김천수옹 10년뒤 동영상-말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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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비전 작성일14-01-01 15:43 조회5,110회 댓글3건본문
증산참신앙 회원 여러분, 갑오년 새해 첫날 인사드립니다.
올해는 말馬의 해입니다. 말馬 얘기부터 말씀드릴까 합니다.
2013년 김천수 옹을 다시 만나 상제님의 말馬에 관한 증언 말씀을 10년 만에 다시 경청하였습니다. 다음은 김천수옹의 동영상과 녹취록입니다.
문) 선생님 호마라고 했어요? 호마? 호마라는건 타고 다니는 말馬 말하는 거예요?
답) 호마라고 하는 것은 타고 다니는~~ 땅나구가 저쪽에도 있고, 쪼랑말이 있고, 큰 것 보고 호마라고 해.
문) 그러면 제가 궁금했던게 뭐냐면, 상제님이 태전에 들어오시면서, 장기판에서 “콩밭으로 말이 들어가는데 끌어내야지” 이런 말을 하셨잖아요, 그러고서 상제님이 또 좀 더 들어오시다가 우리 일에 그런 호마가 들어야 된다, 당나구가 들어야 된다, 이런 말을 하셨는지요?
답) 거~호마가 들어간다 소리는~~말이 들어간다고 했지, 말이.
문) 상제님이 말이 들어야 된다고 하셨어요? 우리 일에? 상제님 일에 말이 들어야 된다, 이런 말을 하셨어요?
답) 그랬지.
문) 아~그러면 말馬을 말씀하셨네요, 상제님이?
답) 말馬을 많이 (말씀) 했지. 말을 콩밭으로 들어가면 끌어내야지 왜 않냐고? 그 말을, 말이라고 했지, 호마라고는 안했거든.
문) 상제님은 말을 끌어내야 된다고 했지. 그랬는데, 그러면 말이 들어가면 안된다 소리잖아요? 거기에는.
답) 그렁게 그때 당시에는 콩밭이라는 건, 농사를 일년 농사를 짓잖아. 지니까 인자, 말이 콩을 뜯어 먹으면 환장을 하고 미치게 잘 먹거든. 그렁게 다 망쳐버리자나. 그때 당시에는 그것을 말하는 것이지.
문) 그러니까 상제님께서는 말을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셨네요.
* 호마(胡馬) : 예전에, 중국 북방이나 동북방 등지에서 나던 말.(네이버 국어사전)
댓글목록
삼태성님의 댓글
삼태성 작성일
갑오 甲午--푸른 말, 청마, 이런 말은 보질 못한것 같다. 혹시 있는데 나만 못봤나?
병오 丙午--붉은 말. 적마, 적토마를 말하나? 몸에 붉은 빛이 감도는 말인가?
무오 戊午--노란 말, 황마. 누르끼리한 말은 본적이 있는 것 같다.
경오 庚午--하얀 말, 백마. 본적이 있다.
임오 壬午--검은 말, 흑마. 본적이 있는거 같다.
참, 상제님 천지공사라는 게 묘하다.
조화봉님의 댓글
조화봉 작성일매년 새해 초가 되면 그해의 동물 상징(띠)를 말하며 한해의 안녕과 발전을 축원한다. 동양에는 12진법이 있고 이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이다. 12지지는 대자연이 변화하는 기본 법칙이라고 한다. 숫자는 10개에서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시 2개가 더 있다니 대자연의 법칙은 알기 어렵다. 사람은 무슨 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 사람의 본질을 규정하지는 않은 것이라고 보는데. 쥐상이 있고, 소상이 있고, 말상이 있고, 호상이 있고, 매상이 있고, 등등 동물과 매치도 되니 또 뭔가 있기는 있는 모양이다. 본래 12지지는 변화의 단계별 특성을 규정하는 말일것인데 이것이 또 동물과 연결이 되고 있으니 태고시대의 도술이란 말인가? 어디까지가 상제님 말씀인지도 궁금하다. 그러나 저러나 새해에는 증산참신앙이 하는 일이 잘 풀려서 이곳에 들어오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과 행복과 건강과 소원성취를 빌어본다.
만월지향님의 댓글
만월지향 작성일신비전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