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앙-홍범초 교수님 근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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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나무 작성일13-12-12 21:11 조회6,834회 댓글0건본문
꼭 잊지 말아야 할 날짜가 있습니다.
2001년 10월 25일 입니다.
그날 충남 예산에서 모 교단 신도들에 의해
홍범초 교수님 부부가 피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증산참신앙은 그날을 홍교수님 순교일이라고 규정합니다.
순교란 모든 압박과 박해를 물리치고 자기가 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일이라고 사전에 정의가 나옵니다.
홍교수님 부부는 순교하셨습니다.
누가 홍교수님 부부를 죽였나요?
왜 죽였나요?
한평생 증산상제님의 참진리를 밝히시기 위해
삶과 영혼을 붙태우신 홍교수님을
도대체 누가 왜 그토록 참혹하게 죽였단 말입니까?
이것은 참을 밝히고 정의를 규명하는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증산참신앙 참일꾼들은 홍교수님의 명예와 업적을
올바르게 드러낼 것을 약속 드립니다.
홍교수님의 근영 사진을 인터넷에 올립니다.
홍교수님의 사진을 게시하는것이 불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홍교수님은 개인이 아니고 이미 천지의 공인이십니다.
1995년 3월에 발간된 홍교수님 회갑기념 시문집에
홍교수님의 근영사진이 나와서 이를 올립니다.
한평생 상제님 진리를 찾고 이를 드러내시기위해
영혼과 열정과 삶을 붙태우셨으며
거짓과 불의에 맞서 분연히 항거하시다가
순교하신 거룩하신 홍교수님 영전에
깊은 사모의 정을 느낍니다.
천상에서 상제님의 큰 일꾼으로 일하고 계실것을
굳게 확신합니다. 지상에 우리 참신앙 참일꾼들을
가호해 주시고 함께 일하실 것을 믿습니다.
홍교수님과 사모님 영전에
상제님과 수부님의 사랑과 보살핌이 있을 것을 믿습니다.
홍교수님 부부 영전에
삼가 애도의 마음을 올리며
명복을 빕니다.
댓글목록
신비전님의 댓글
신비전 13-09-20 12:42 댓글상단저와 홍교수님과의 인연은 9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범증산교사가 나온 이후로 그 방대한 자료와 내용에
큰 충격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90년대 초 예산으로 직접 홍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날 하루밤을 함께 잤으며, 대순전경 초판 복사본을 구입했습니다.
그후 홍교수님을 잊을수 없었습니다.
홍교수님이 내시는 월간천지공사를 구독하는 정기구독자가 되었습니다.
홍교수님과 전화로 꾸준히 안부를 묻고 궁금한 것을 물었습니다.
그후 90년대 중반 다시한번 찾아갔던 것을 기억합니다.
홍교수님과의 마지막 만남은 2001년 3월 경이었습니다.
그날 제차로 홍교수님과 사모님을 모시고 수덕사로 놀러갔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돌아와서 사모님께서 해 주시는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많은 도담을 나누다가 홍교수님 방에서 함께 잠을 잤습니다.
홍교수님과의 인연은 본문글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홍교수님과 사모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반드시 참신앙 참일꾼들과 더불어 홍교수님의 명예와 신원과 업적을
밝히고 거짓된 무리들의 불의를 규명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라사군사님의 댓글
아라사군사 13-09-20 16:19 댓글상단홍교수님과 10년간 세 번의 만남이 있었군요.
이 또한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이상호 선생은 상제님 행적을,
고민환 성도는 수부님 행적을,
이정립 선생은 상제님 진리를 사상적으로 체계화했고,
홍범초 선생은 각 교단의 내력과 비사를 완성하고 증산계열 각 교단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밝히고 올바른 신앙과 미래의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는 이 분들의 숭고한 업적과 넋을 기리며 오직 참신앙의 길만을 걷겠노라 재삼 다짐합니다.
구성산장검님의 댓글
구성산장검 13-09-20 19:51 댓글상단2001년 10월 25일에 이르기까지 수개월간
모교단 내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가?
그곳 신도 혹은 간부들이 어떻게 움직였으며
누구 누구가 움직였는가?
하는 증언이 나와야 합니다
이 문제는 모든 증산상제님 신앙인들이 다 알아야 하는 것이며
나아가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야 하는 사안입니다
소위 상생의 세상을 건설한다는 교리를 말하면서
홍교수님 부부를 잔인하게 돌려 쳐서 죽이는 곳에
더 이상 신앙의 비전이 없습니다
상제님은 배은망덕과 배사율의 표본을
세운에서는 일본을 통해 가르쳐 주시고
교운에서는 모교단을 통해 가르쳐 주신다고 봅니다
참혹이 망하리라 그 말씀 그대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사적으로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천지의 도둑놈을 다 잡아들이라는 천명을 받들어
신명계에서 천지신장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지상에서도 누군가 이를 인사로 집행하기 위해
신명님의 기운을 받아 신인합발로 움직일 것입니다.
가을의 정신은 참과 정의 아닙니까?
우리는 하루를 살아도 참되게 살아야 합니다
불의를 보고 꾸짖지 못한다면 산송장 아니겠습니까?
후우움님의 댓글
후우움 13-09-20 21:08 댓글상단도대체 그당시 어떤일이 있었던겁니까?
알고계신분은 어디서 무얼하고 계신건가요?
그때 행정실장?
교수님이시라 들었는데 어떤분이셨는지요..
그분은 왜 자살한건가요?
ㄷㄹ 에서 조금은 정보를 들었으나 그당시 그와함께하셨던 분들은 다들 어디서 무엇을 하고계신지요?
저는2007년에 모단체에 들어갔는데 그런 엄청난일들이 있었다는것을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오래신앙한 관리자들이라면 당연히 알았을텐데 말이에요.
알고도 모른체 했던걸까요~~~
왜.. 무엇때문에~~~
정녕 아무것도 몰랐던걸까요~~~
아니면 그동안 쌓아온 품계를 수호해야했기 때문인가요~ㅜㅜ
아니면 그동안 노심초사 지켜온 자리수호 때문인가요~ㅠ
그것이 이유였다면 그것들이 과연 사람을 살리러내려온 상제님의 참종자라 할수있을까요~~~
그런거라면 정말 썩어문드러질 종자들이 아닙니까~~~ㅜㅜ
부디, 아무것도 몰라서였길 바래봅니다.
하지만,입으로만 군사부..군사부..
늘 떠들다가 자기자식과 다름없는 신도들이 살인을 저지러자 군사부..군사부 떠들어댄..
부모와 다름없는..
군사부로써 무릎꿇고 석고대죄를 청하지않은 주둥아리만 군사부인 대두목병 종자들이 있을줄 압니다.
과연 그들에겐 어떤죄가있고 어떤벌을 받는것이 옳은일일까요.
또한, 알고도 충언을 고하지않고 아직까지도 간신배처럼 철없는 영웅심리에 사로잡혀 똥오줌 못가리며 주둥아리로만 언덕..언덕..언덕.. ㅜㅜ
하는 자리수호 품계수호 종자들에겐 과연 어떤형벌이 대기하고있을까요~~~
죄도 살아서 죄값을 치루어야지 죽어서 그죄를 다 어떻게 감담이나 할수 있을런지요~ㅜㅜ
아무것도 몰랐던 자리품계 도생들도 많이 있었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지금이라도 알려고해야합니다.
그리고, 잘못된것을 바룰려고 해야합니다.
우리는 상제님의 참도를 닦으며 실천해야하는 종자니까요.
노들님의 댓글
노들 13-09-20 21:54 댓글상단홍교수님을 접하고 부터는 예전의 종교연구가 탁명환선생이 자주 생각나네요.
제가 처음으로 모교단에 입도하고 종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던 시기에 종교연구가 탁명환선생께서 우리나라 사이비종교의 실상을 파헤쳐 주셨던 분이셨습니다.
어느날 그 분이 칼로 난자 당하셔서 죽었다는 tv 뉴스와 신문지면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는데,
내가 다니던 교단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을 저질렀다는 것이 참으로 믿어지지 않고, 이것이 꿈인가하고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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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사람은 말이 없다라고 하듯이 탁명환선생이 살아 있을 때는 별로 말이 없다가 정작 그 분이 무참히 살해되고나자 그 분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떠돌더군요. 이것을 미루어 짐작하건데 홍교수님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횟수가 많아지면 홍교수님을 음해하려는 단체에서 음해공작을 펼치는 꼴을 보리라 여겨지네요.
북두칠성님의 댓글
북두칠성 13-09-21 00:23 댓글상단to 노들 ↑ 누군가로 부터 들었던 얘긴데요, 홍교수님과 탁명환선생은 서로 연배가 비슷하고 지인이었다고 합니다
아라사군사님의 댓글
아라사군사 13-09-21 21:00 댓글상단to 북두칠성 ↑ 저명한 고 이강오 교수님과도 친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청음, 남주 두 분의 송덕비문을 이강오 교수님이 쓰셨더군요.
덕산님의 댓글
덕산 13-09-23 19:22 댓글상단to 아라사군사 ↑ 아라사군사님이 정리를 잘 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저 또한 참신앙 길에 응원합니다.
덕산님의 댓글
덕산 13-09-23 19:23 댓글상단홍교수님의 눈을 보니 참 진실한 분으로 느껴집니다.
그 분의 순교가 헛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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