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금화종지의 序(일부인용 하였습니다)와 태을에 관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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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죽지않아 작성일14-02-04 22:29 조회18,687회 댓글3건본문
이 책의 서문에 해당하는 <천심>장을 보면 추측할 수 있듯이, 이 책은 12세기 중국의 북쪽에는 금, 남쪽에는 남송이 자리잡고 있던 때 이후에 쓰여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책 자체에서는 당 말 북송 초(798~?)의 선인(仙人)으로서 중국 8선(仙)의 하나로 추앙받는 여동빈의 이름을 빌리고 있다.
태을이란 쉽게 태초란 뜻이고, 금화 곧 황금꽃이란 황금빛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다. 결국 이 책은 생명의 근원으로 되고 있는 신비하고 성스러운 태초의 빛을 우리가 수련을 통하여 되찾고 더욱 순화시켜 나가는 방법에 대한 지침서이다. 특색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점은 대부분의 수련 지침서가 하단전의 수련에서부터 시작하는 데 반하여 이 책에서는 상단전 특히 "천심(天心)"과 "천목(天目)"의 수련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太乙者 無上之謂 丹訣總假有爲而臻無爲 非一超直人之旨 所傳宗旨 直提性功 不落第二法門 所以爲妙
태을(太乙)이란 이보다 더 이상의 위는 없다는 말이다. 단(丹)을 가르키는 법들은 모두 유위(有爲)한 것들을 빌어서 무위(無爲)함에 이르고 있는 것들이지, 유위(有爲)를 단번에 뛰어넘고 무위(無爲)에로 곧바로 들어가는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아니하다. 그러나 그 전하고 있는 종요로운 뜻은 본성을 닦고 불리는 일과 그 효과를 곧바로 드러내 놓고 있어서, 첫째 가는 가르침에 속하고 둘째 가는 가르침에 멀어지는 일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묘하다"(妙)고 한다.
* 태을 - 단학의 용어로서는 태일(太一)과 같은 뜻이다. 앞에 나온 원신(元神)과
태을이란 쉽게 태초란 뜻이고, 금화 곧 황금꽃이란 황금빛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다. 결국 이 책은 생명의 근원으로 되고 있는 신비하고 성스러운 태초의 빛을 우리가 수련을 통하여 되찾고 더욱 순화시켜 나가는 방법에 대한 지침서이다. 특색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점은 대부분의 수련 지침서가 하단전의 수련에서부터 시작하는 데 반하여 이 책에서는 상단전 특히 "천심(天心)"과 "천목(天目)"의 수련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太乙者 無上之謂 丹訣總假有爲而臻無爲 非一超直人之旨 所傳宗旨 直提性功 不落第二法門 所以爲妙
태을(太乙)이란 이보다 더 이상의 위는 없다는 말이다. 단(丹)을 가르키는 법들은 모두 유위(有爲)한 것들을 빌어서 무위(無爲)함에 이르고 있는 것들이지, 유위(有爲)를 단번에 뛰어넘고 무위(無爲)에로 곧바로 들어가는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아니하다. 그러나 그 전하고 있는 종요로운 뜻은 본성을 닦고 불리는 일과 그 효과를 곧바로 드러내 놓고 있어서, 첫째 가는 가르침에 속하고 둘째 가는 가르침에 멀어지는 일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묘하다"(妙)고 한다.
* 태을 - 단학의 용어로서는 태일(太一)과 같은 뜻이다. 앞에 나온 원신(元神)과
같은 뜻으로 쓰일 때도 있고, 태어나기 이전부터 있던 의뜸된 기(先天元
氣)를 뜻하기도 한다.
* 원신 - 종래의 단학에셔는 일반적으로 성(性)과 같은 뜻으로 사용한 용어이다.
* 원신 - 종래의 단학에셔는 일반적으로 성(性)과 같은 뜻으로 사용한 용어이다.
결국 사람의 생명 활동을 주재하는 것이며, 대뇌(大腦)의 조절 능력을
가리킨다고 본다.
* 유위 - 인위적인 요소가 있다는 뜻인데, 단학에서는 명(命)을 불리고 기르는
* 유위 - 인위적인 요소가 있다는 뜻인데, 단학에서는 명(命)을 불리고 기르는
일을 가리킨다.
* 무위 - <도덕경(道德經)>에 나오고, 인위적인 요소가 없다는 뜻인데, 단학에
* 무위 - <도덕경(道德經)>에 나오고, 인위적인 요소가 없다는 뜻인데, 단학에
서는 성(性)을 닦고 배우는 일을 가리킬 때도 있고, 내단(內丹) 수련의
최고 경지인 연신환허(煉神還虛)의 단계를 가리킬 때도 있다.
* 명(命) - 목숨 운수 명령 등의 뜻을 갖고 있는데, 옛날부터 사람의 한 몸의 근
* 명(命) - 목숨 운수 명령 등의 뜻을 갖고 있는데, 옛날부터 사람의 한 몸의 근
본, 정(精)과 기(氣)를 합친 것, 태어나기 이전부터 있는 지극한 정(精)
으로서 하나의 기운이 가득찬 것 등으로 쓰였다. 결국 사람이 태어나서
일으키게 되는 생리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밑바탕이 되는 것으로서, 사
람으로 태어나기 이전부터 있는 것이라고 알 수 있을 것이다.
* 성(性) - 옛날부터 여러가지로 설명하여 왔는데, 마음이 아직 싹트기 이전의
* 성(性) - 옛날부터 여러가지로 설명하여 왔는데, 마음이 아직 싹트기 이전의
상태, 하늘이 내려준 것, 사람의 한 몸을 주재하는 것, 태어나기 이전부
터 있었으며 영원히 허물어지지 아니하는 것이며, 자기의 본래 면목, 태
어나기 이전부터 있었으며 한 점의 신령하고 밝은 빛이라는 뜻으로 쓰
였다. 결국 대뇌(大腦)가 수행하고 있는 정신작용을 밑받침하고 있는 어
떠한 능력을 가리킨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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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죽지않아님의 댓글
죽지않아 작성일여강출판사에 출간한 책의 내용입니다.
맑은바람밝은달님의 댓글
맑은바람밝은달 작성일
좋은글 감사해요
영생불사를 의미하는 죽지않아 라는 닉을 생각하면서
태을금화종지 를 읽었습니다
입춘대길 하세요
백우님의 댓글
백우 작성일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