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수행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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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천태건 작성일15-07-27 01:33 조회14,050회 댓글0건본문
1.수행의 기본 자세
무릎을 꿇고 수행을 하게 되면 허리가 올바르게 펴지고
가슴또한 펴지게 됩니다 이때 호흡을 자연스레 하게 되면
단전쪽으로 의식이 자연적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죽염에 대가 이신 인산 김일훈 선생께서도 허리를 올바르게
펴는 것만으로도 몸의 기운이 막힌 부분을 자연스레 풀려
자세만으로도 몸에 병을 예방한다 하였습니다.
자세만으로도 이미 수행에 중요한 건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마음가짐 심법
저는 태을주를 항상 기도하는 방법으로 읽고 있습니다.
청수 모시고 태을주를 읽을때 태을주로 천하창생을 살린다.
태을주는 여의주다, 태을주는 선령해원주문이다. 이 성구를
집중적으로 생각하면서 기도하는 것처럼 읽습니다.
기도하는 것 처럼 읽다보면 자연히 마음이 맑아지고 하루하루
죄를 짓지 않고 마음을 다잡아 달라는 기도로 바뀌게 되는데
이때 태을주 움률이 자동적으로 잡힌다고 할까요?
음률이 목이 아닌 마음에서 나와 그 소리가 정말 아름답게 들립니다.
그리고 그간 입에 생기지 않던 침도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태모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수행후 정성스레 목에 넘기면 정말 피부가
맑아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3. 허령에 빠지지 말기.
정말 이상하게 태을주 수련이던 기타 호흡이던 안될때가 있습니다.
감정기복이 갑자기 심해졌다거나 마음에 안정이 오지 않다던가.
그럴땐 과감하게 수련을 포기합니다. 어느날 정말 몸도 피곤햇고
중간 중간 태을주 읽는데 음도 이상하고 주문이 중간 중간 끈기는데
무시하고 하고 있는데 갑자기 주위에서 쿵쾅쿵쾅 소리가 난다거나
머리를 만진다거나 쇳소리 같은 것을 귓가에 들리게 하면서 잡신들이
방해를 해서 굉장히 고역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눈을 뜨고 수련을 마치니 이런현상이 없었습니다. 아마 주화입마
될뻔 한 것이겠죠. 그래서 요샌 마음이 심란하거나 이상할땐 주로 기도를
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아마 마음에 빈틈이 생겨 허령이 붙으려고 애를
쓴듯 한데 붙진 못하고 괴롭히기만 한거 같습니다.
처음 수련을 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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