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단전호흡)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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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부자 작성일14-09-28 20:29 조회8,601회 댓글3건본문
혜명경에 보면
몸 밖에서 도를 찾는 것은 산에가서 뿔난 토끼를 찾는 것과 같다 하고
단전 구멍 밖에 없다 라고 나옵니다.
수도하시는 분들에게는 필독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단전(丹田)은 기운이 모이는 자리 입니다.
배꼽아래
기운이 바다같이 모여 있는 혈(穴)이라 하여
기해(氣海)혈이 있는데
이 기해혈 부근을 하단전(下丹田)이라 합니다.
穴은 우리 몸 에서 기운이 반응을 나타내는 자리 입니다.
또, 배꼽 정반대편 뒤에
요추 5마디 중에서 2번과 3번 사이의 혈을 생명의 문이라 하여
명문혈(命門穴)이라 합니다.
조식(調息)을 하는 법은
숨을 들이 마실때 명문혈을 통해서
기해혈 부근인 하단전으로
기(氣)가 들어 온다는 마음을 가지고 호흡 하는 것입니다.
숨을 들이 마시면서
명문에서 단전으로
기운이 밀고 들어 온다는 마음을 가지고
천천히, 지긋이 들이 마시면
기운이 밀고 들어 오면서
하단전 부위가 지긋이 올라오고
다 올라 온 듯하면 멈춤이 없이 다시
들이 마신 속도와 똑 같이
단전에서 명문으로
조절해서 내쉽니다.
이렇게 하여 명문에서 단전으로
단전에서 명문으로
그침이 없이 지긋이, 편안하게, 조절헤서
호흡하시면됩니다.
처음에는 편안히 누워서
발은 어깨 너비로 벌리고
심신을 이완시킨 상태에서
혀 끝을 잇몸과 입천장 사이에 가볍게 대고
입은 다물고
눈은 감고
손은 배꼽에서
손가락 3개 댄 아래에
가운데 손가락을 대고
손에 힘은 빼고 가볍게 올려만 두고
손으로 배가 올라오고 내려가는 것을 느끼면서 합니다.
자세는 어떤 자세에서도 상관없이 할 수 있으나
처음에만 편하게 하느라고 누워서 하는 것입니다.
숨은 코로 들어와서 폐에 들어가고
코로 나옵니다.
기운은 명문에서 단전으로
다시 단전에서 명문으로 들랑거립니다.
숨과 기운은 별개입니다.
다만,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는 데에
기운이 들어오고 나간다는 마음을 실어서 하는 것입니다.
조식법을 시속에서 단전호흡이라고 합니다.
단전호흡은 단전에 마음을 두고 하는 호흡을 말합니다.
숨을 들이 마실때 명문에서 단전으로
맑고 깨끗한, 나를 살리는 기운이 들어오고
숨을 내 쉴때 단전에서 명문으로
내 몸의 병소,독소인 사기(邪氣)가 빠져 나간다는 마음을 가지고
호흡합니다.
조식을 하는 동안 내 마음이
명문에서 단전,
단전에서 명문 그 사이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 길에만
잘 엉겨붙어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응신(凝神)이라 합니다.
내마음의 눈, 즉 심안으로 넌지시 명문과 단전을 무심히 쳐다 본다, 비춰본다는 마음으로
내 마음이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추천 1
댓글목록
sunlight님의 댓글
sunlight 작성일
태을주 수행을 하면 엄청 맑고 강력한 기운이 들어오지요...
이때 잘못하면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거나 싸우게 되는데...
이때 증산상제님의 성언들을 잘 지키면 공부가 오히려 배가가 됩니다...
너무 강해서 뻗대는 한 기운을 내려놓고 다스리려면 일부자님 말씀대로
단전에 의식을 두고
'나는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서
호흡을 지켜보는 것도 좋더군요...
정적님의 댓글
정적 작성일
큰물은 어떤것도 받아들이고 정화를 해줍니다. 누가 와서 똥을 싸던 쓰레기를 버린던 다 받아 줍니다. 그리고 정화 되어 본질을 지키고 있지요
일부자님으 큰물과 같은신분 같습니다.
저에게는 큰 스승님과 같구요. 올리시는 글 숙지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저는 스승님 복이 좋습니다..
그런데 수행방법에 관련된 스승님은 만나지를 못했는데 사이트를 통해서나마 만나것이 저의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감사 합니다
평상심님의 댓글
평상심 작성일
단전기해혈에 대력백우가 살고있는데
이소가 보통소가 아니라 도통으로 이끄는소입니다...
태을주의 강대한기운을
단전기해혈에 축기시키고 그기운을 임독양맥으로
운기시키는것이 환골탈태 선도라볼수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