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공부에 대한 나의 소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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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부자 작성일14-09-07 23:40 조회6,336회 댓글14건본문
댓글목록
백오제님의 댓글
백오제 작성일그렇군요.. 한 소식 들었습니다^^..
일부자님의 댓글
일부자 작성일
백오님! 감사 합니다!
취해서 씁니다. ㅋ
부담감도 있고.
더군다나 카리스마님 께서 털어 주셔서 더 하네요.
함께 토론하면서 도와주는 조언 하자고 한 것이니 그냥 씁니다.
내가 더 배우고 싶어서요!
공부 되신 분들께서 제발 댓글을 달고 지도편달,채찍질 해 주시길 기대 하면서요!
정적님의 댓글
정적 작성일
일부자님 최곱니다 .불쌍한 저희들에게내려 내려주셔요
저는 이상하게 수행 관련되어서는 인연을 못만났어요
일부자님이 저의 인연이 아닐까 생각이드는군요
신세 확실히 지겠습니다
앨범정리님의 댓글
앨범정리 작성일
갈수록 글 맛이 땡기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직심님의 댓글
정직심 작성일
고수 시군요
저 같은 초보자를 위해 쉬운 것 부터 해 주심 안될까요
저 경지는 너무 멀어 보임니다
아직 모 종단에 있을때 선의 자세나 마음 가짐에 대해 들어 본적이 없어요 앉아서 주문만 하라고 하는데
가끔씩 도공이라는 것을 하는데 이건 아닌것 같아요
상제님도에 맞는 선법을 알려 주세요
죄송해요 조르는 것 같아
여보돌아와줘흑흑님의 댓글
여보돌아와줘흑흑 작성일
참 어렵기도 하고 많은 공부가 됩니다.감사합니다.
2000년 쯤에 모교단에서의 상제님신앙을 접고 2년여 동안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천지의 무한한 공덕으로 생겨난 몸으로서 차마 할 짓은 아니라는 생각에 목숨은 연명해야 한다는 심정의 삭막한 나날들 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가끔 저를 보면 어디 많이 아픈사람 같다며 걱정을 햇습니다.
눈은 퀭하고 살이 쏙빠진 핏기 없는 허연얼굴을 보고 하는 소리들 이었습니다.
그 무렵 어느날 한숨을 쉬며 3층 큰방 창가에서 밖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상제님께서 보도블럭 위를 걸어서 어딘가로 걸어가고 계셧습니다.
'어? 상제님 어디가세요?'
독백 이었습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시선을 살짝 다른 곳으로 돌려보니 상제님께서 시내버스 운전을 하시고 계셧습니다.어?
또 돌려보니 트럭을 모시고(어?),승용차를 모시고 박스주으러 다니시고 TV방송에도 출현하시고
온통 상제님 천지 엿습니다.1인 다역으로 주인공 엑스트라 혼자 다 하셧습니다.
아마 반나절정도 그랫던거 같습니다.
'내가 정신 분열이 올려나'
'아...이렇게 사람이 맛이가는구나'
'불가의 어떤 수행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도 이런 정신분열을 얘기 할수도 있겟구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또다시 절망이었습니다.
그때의 잠깐의 느낌이지만 이글을 이해하는데 개인적인 방편이 되는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속히 다음편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추석이 외롭습니다.^^
차칸칭구님의 댓글
차칸칭구 작성일
추석명절 잘보내시길 빕니다ᆢ저도 몇년전 부터 선문답에 큰관심을 갖고 웹사이트를 눈팅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십수년전에 실제 수행의 결과로 테스트를 선문답으로 한적이 있습니다. 저도 선문답을 잘 모르는데 삼매상태의 마음자리를 유지하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즉문즉답이 나오는 "참 신기하더군요" 성철 스님의 "산은 산 물은 물"이라는 깊은 뜻도 이해하면서 그 오묘한 선문답의 맛을 조금 배운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이곳 저곳 눈팅을 하다가 몇 군데 추천할 만한 수행과 관련된 선문답에 답을 줄수 있는곳이라 하여 추천 드립니다ᆞ저도 아직 직접 가보지를 않았지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두루 섭렵하였더니 이 방면에 일가를 이룬 곳이라는것을 알겠더이다ᆞ시간이 나면 저도 한번 방문 할려고 마음 먹고 있답니다ᆞ
ㅡ선도회 금수산 영하산방
ㅡ해공명상센터
ㅡ홍익학당 을 추천합니다
각기 자기자신과 어울리는 곳을 찿으셔서 공부 수행법을 행하면 진득한 답을 얻을것으로 봅니다ᆢ제 경험이 맞다면 이 세곳은 수행법에 정공법을 행하는 강호의 숨은 선방이라 할것입니다
증산상제님 교리를 아시는 분들이 불가의 진액을 모은 수행법을 통해서 작은 깨달음을 체득한다면 상제님 교리를 다시보게되고 상제님 천지공사의 의미를 글씨가 아닌 상제님 마음자리에서 느낄수 있는 큰 경험을 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차칸칭구님의 댓글
차칸칭구 작성일
추가로 한말씀 드리자면 초기의 깨달음이 너무 커다보니 전부를 얻은것인양 ᆢ하여 작은 증산이라 하여 나도 천지공사를 한다느니하는 기고만장할만큼 기존의 체득한것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수도 있습니다ᆢ반드시 앞선 선배분들의 조언과 안내를 받는것이 삼천포로 빠지는 우를 방지할 수 있답니다
그다음 단계가 더 중요합니다 돈오의 자기자신을 알고 난 연후에 계속 그자리 그상태 그 마음 자리를 유지하는 여여한 보림의 단계를 넘어가야 ᆢ세상사 삶속에서 어떠한 고난과 환경에도 일희일비 하지않는 그런 마음자리 유지가 더 중요하다고합니다
여보돌아와줘흑흑님의 댓글
여보돌아와줘흑흑 작성일깊은 말씀 감사합니다.
일부자님의 댓글
일부자 작성일
차칸칭구님!
6월14일 계룡산에서 뵙고
카톡에서도 뵙기 어려웁더니
댓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공부가 많이 되신 분이시군요.
계속해서 좋은 댓글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차칸칭구님의 댓글
차칸칭구 작성일일부자님 과찬이십니다ᆞ숨쉬고 살다보니 바람결에 들리는 소리를 통해 한소식 한다는곳을 알고 잠시 지리산에서 쉬어오다보니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 깊고 심오한 "있는 그대로"를 알게 되었답니다ᆞ일부자님! 도생께서 지금까지 현재자리에 오는 동안의 수행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 해주시면 우리 도생들도 작은 초견성을 길을 가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일부자님의 댓글
일부자 작성일
수도의 이치만
책을 통해 이론 적으로
이런것이구나 할뿐 공부가 안됬습니다.
조언 구하고 채찍질 기대 한다고 한 것처럼
수행법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와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선지후각님의 댓글
선지후각 작성일
多有谷岐 橫易入이요
非無坦路 正難尋이라
대학도수 붙이실 때 하신 말씀인데요.
우리 책을 볼때 주요 포인트를 파악하란 말씀으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또한 유불선의 골짜기에 빠지지 말라는 말씀같읍니다.
주자 진묵대사 최수운 이런 분들을 유불선의 지침으로 삼아란
말씀 같읍니다.
세인트님의 댓글
세인트 작성일음 ...님 대단하시네요 역시 참신앙에는 인물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