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님의 무오년 옥화(獄禍)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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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三人一夕 (14.♡.50.49) 작성일14-03-01 13:25 조회7,403회 댓글8건본문
상제님은 백의군왕 백의장상도수 또는 선천천자제왕 전도공사(용화전경)라 불리는 공사를 보셨는데 옥화의 기간이 38일간이었고,
수부님은 무오년 옥화 공사를 보셨는데 그 일 수는 38일의 공사였다.
선도신정경에 보면 보천교 간부 수십 명이 체포되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 고후비님에게 미루었다고 기록 되어 있다.
수부님은 차경석 성도로부터 통교권을 뺏긴 후 1917년 조정리로 가시어 두 번째 살림 도수를 열게 되시는데, 무오년이면 1918년으로 더 이상 차경석 성도의 교파와의 일에는 엮일 이유가 없게 된 것인데,
차경석 교단에서는 수부님을 지목하여 혐의를 떠넘기게 되는데,
“도전”에서는 사건의 해설의 담당자로서 이상호 선생이 그 당사자로 기록하고 있는데,
그 성구에 대한 주석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49:4 사건 해결의 담당자. 이상호의 사촌이 총독부 서기로 근무하고 있어서 보천교에서 일을 처리할 때 총독부와 관련 된 일은 이상호가 전담하였다 한다.
그런데 이정립 선생의 부인 장옥 여사가 지은 “용화도장 지킴이”라는 책에는 해방 후 이정립 선생이 억울하게 반민특위 연행되었음을 말씀하고 계시는데, 당시 정부 요직에 있는 다른 형제에 의하여 위기를 모면하게 되는 정황이 적혀 있다.
이정립 선생의 사촌이기도 한 분이 총독부에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고 필자는 생각하게 된다.
100여년 난법 기간 동안에 상제님의 진리를 성편하여 천지에 큰 공덕을 쌓으신 분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경전 편찬자들에 대하여, 상제님과 수부님은 붓대가진 도둑놈을 경계하신 말씀씀을 자주 하셨다.
상제님 성도 중 안내성 성도는 어느 분이 상제님의 성언(聖言)을 알려달라고 하자 거절하였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난법이 더 오래 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
선도신정경
201
이 사건은 차경석의 교단인 보천교 간부 수십명이 목포 경찰서에 체포되어 심문을 당할 때 모든 것을 고후비께 미루므로 고후비님을 체포하여 가게 되었더라
그러나 구속 심문하여 본 결과 아무런 혐의할 증거가 없으므로 강응칠은 십여일 만에 석방하고 고후비님은 다음해 정월 초사흗날 석방하니 이것을 이른바 무오년 옥화라 하니라
200
무오년 동짓달 스무이튿날 도중에게 물어 가라사대 너희들이 수화중이라도 나를 따르겠느냐 하시며 다짐하시니 모든 도중이 수화라도 따르겼다고 다짐을 드리니라.
사흘후 동지 치성을 올린 후에 물으시기를 상위에 떨어진 술이 몆 방울이나 흘렀느냐 하고 물으시니 세어 보고 나서 스물 두 점이 흘렸습니다 하니 들은 척을 않으시고 술이 몇 방울이나 흘렸느냐 하시거늘 다시 세어 보고 나서 고하기를 스물 석 점이 흐렸나이다 하니 또 들은 척을 않으시고 또 물으시기를 술이 몇 방울이나 흘렸느냐 하시거늘 또 다시 세어 보니 스물 넉 점이 흘렸더라 그래서 스물 넉 점이 흘렸나이다 하고 아뢰니 그러하리라 하실 뿐 다른 말씀은 없으시더라.
그런데 그 날 정오에 순사들이 들어 닥쳐 고후비 계신 곳을 찾으니 강응칠이 달려가 고후비께 다급히 고하기를 순사들이 와서 어머님을 찾으니 반드시 화가 미칠가 두렵습니다 속히 피하소서 하고 아뢰었더니 가라사대 내가 이미 알고 있노라 당한 일을 피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라 이번 일은 내가 순히 받으리라 하시고 곧 소멸음해부에 해마주를 써서 소화하신 후에 순사를 불러오게 하시더니 순사를 보고 가라사대 그대들이 나를 찾았다하므로 곧 내가 그대들을 초청했노라 하시며 좋은 말씀으로 대하시더라
이에 순사들은 고후비님을 즉각 연행하여 가니라
도전
대속하시어 목포 경찰서에 구속되심
1 정사년에 경석이 유람을 떠난 후 대흥리 차경석의 교단에서 연이어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므로 관할 경찰서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감시하는데
2 무오년 동짓달에 제주 신도 문인택(文仁宅)이 성금 10만여 원을 면화 포대 속에 감추어 가지고 나오다가 목포항에서 발각되매
3 차윤칠을 비롯한 방주 18명이 체포되어 목포 경찰서에서 혹독한 고문을 당하거늘
4 이 때 경석의 교단에서 이상호(李祥昊)가 사건 해결의 담당자로 나서서 모든 책임을 태모님께 떠넘기니라.
5 이에 25일 정오쯤에 순사들이 태모님을 체포하려고 조종리로 찾아와 사성에게 태모님 계신 곳을 물으니
6 응칠이 태모님께 달려와 이 사실을 아뢰며 걱정하여 말하기를 “반드시 화(禍)가 있을 듯하오니 잠깐 피하시옵소서.” 하매
7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미 알고 있노라. 그러나 이번에 내가 순하게 받아야 뒷일이 없을지니 피하는 것이 불가하니라.” 하시고
8 즉시 소멸음해부(消滅陰害符)에 해마주(解魔呪)를 적어 불사르신 다음 태연히 앉아 계시니라.
9 얼마 후 순사들이 응칠의 집으로 들어와 태모님의 행방을 찾으므로 태모님께서 순사들을 불러오게 하시어 몇 마디 말씀을 나누신 뒤에 응칠과 함께 경찰서로 연행되시니라.
‘무오년 옥화’ 이후
10 태모님께서 응칠과 함께 정읍 경찰서에서 하룻밤을 지내시고 이튿날 목포 경찰서에 이송되어 심문을 받으시되 별다른 증거가 없는지라
11 응칠은 섣달 12일에 석방되고, 태모님께서는 38일 만인 그 이듬해 기미(己未 : 道紀 49, 1919)년 정월 초사흗날에 석방되시니
12 세인들은 이를 일러 ‘무오년 옥화(獄禍)’라 하니라.
13 이로부터 태모님께서 농사에 마음을 두시고 몇 년 동안 한가로이 지내실 뿐이더라.
댓글목록
삼태성님의 댓글
삼태성 아이피 124.♡.171.105 작성일
붓대가진 가장 큰 도둑놈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안내성--하마정--붓대--도둑놈 이라는 성구에서 짐작할 수 있죠.
안安씨--말馬-붓대--도둑놈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그 가장 큰 도둑놈은 자신이 도둑놈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을 도둑놈으로 몰고 갔었습니다.
농사꾼님의 댓글
농사꾼 아이피 124.♡.171.105 작성일글의 논지가 무엇이신지? 풀어서 얘기해 주세요~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82.♡.58.127 작성일
삼인일석님의 본문내용중 ....
100여년 난법 기간 동안에 상제님의 진리를 성편하여 천지에 큰 공덕을 쌓으신 분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경전 편찬자들에 대하여, 상제님과 수부님은 붓대가진 도둑놈을 경계하신 말씀씀을 자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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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붓대 가진자 뿐만아니라, 은연중에 신앙인들 마음속에 상제님으로부터 어떤 사명(단주, 땅상제,인간상제,태극제,황극제등등)을 받은듯하게 호도하여 교주를 받들게 유도하는 자들도 모두 배를 가르고 할복자결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삼태성님의 댓글
삼태성 아이피 124.♡.171.105 작성일
사람은 자신의 격됨을 스스로 파악하고 은인자중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천지와 역사와 인생을 위해서 무엇을 한게 있다고
스스로를 단주니 00제를 저처한단 말인가요?
누구말대로 역신해원의 노리개감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경낀늑대님의 댓글
안경낀늑대 아이피 180.♡.77.124 작성일
삼인일석님 어느 교단 출신이신가요?
모교단 간부님은 아니신것 같고요.
제가 느끼기엔 모교단 옹호의 글 냄새가 나서 다시 한번 묻습니다.
제임스딘님의 댓글
제임스딘 아이피 124.♡.171.105 작성일
삼인일석님이 이상호 이정립 선생님들을 난법자로 몰고 가는거 같아요.
제가 볼때 그게 아닌거 같거든요.
요즘 범증산교사 열심이 읽고 있는데 앞뒤 상황상 그렇지 않아요.
이상호 이정립 선생님을 나쁜 사람으로 말하던 곳은 대전 모 교단이었어요.
그분이 그곳 주장을 대변하면서 그런 글을 쓰고 있네요.
걱정됩니다.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82.♡.58.127 작성일대전의 모교단에서 나간 이모씨가 자신이 단주사명을 맡았다면서 단체를 만들고서 마치 고수부님의 태을교로부터 종통을 이어받은 적장자라며 사람들을 속이고 그 단체 상표도 고수부님의 태을교와 유사한 짝퉁 상표로 사람들을 속이는 행위를하는 자들도 붓대가진 도둑놈 못지않다고 여겨집니다
제임스딘님의 댓글
제임스딘 아이피 124.♡.171.105 작성일
저도 요즘에서야 0을도 라는 것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저는 궁금하면 못견디는 체질이라서 책방에 가서 0을도 책을 사봤는데요.
그분은 자신이 단주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더군요.
많이 오바하는 것 같아요.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