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쌀 10가마인가 10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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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마지로 (124.♡.171.105) 작성일14-02-27 12:37 조회7,972회 댓글5건본문
댓글목록
제임스딘님의 댓글
제임스딘 아이피 124.♡.171.105 작성일
요즘 잠자기 전에 꼭 범증산교사를 읽고 잡니다.
여기 저기 넘기면서 쉬운 곳부터 읽고요,
읽을수록 정말로 홍교수님이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지의 큰 일꾼이시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왜 홍교수님을 죽였어야 하나요?
어떻게 자신들의 과거가 탄로난다고 해서 사람을 죽이나요?
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하느님 사업을 한단 말인가요?
이미 홍교수님부부 살인사건 하나만으로도 거기는 정말 아닙니다.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82.♡.58.127 작성일
숙제가 또 늘었군요.
의통을 판 사람은 쌀10짝 값에 한 벌 넘겼다하고, 의통을 산사람은 의통을 산 것이아니라 제대로 전수받은 것이다라하고......
다만 상제님께서 박공우성도에게 무진년 동지에 기두하는 사람에게 전하라하신 말씀이 사실이라면 의통을 쌀 10짝 값에 한 벌 팔아먹었다는 것은 좀 어폐가 있어보입니다.
견마지로님의 댓글
견마지로 아이피 124.♡.171.105 작성일
저는 이렇게 봅니다.
박공우 성도님 부인은 쌀 10짝 값을 받고 의통을 팔아넘기신게 아닙니다.(모 태0도 주장) 그것이 누구의 입에서 나온 말인지 모르지만 저는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옥단소님이 관련책 내용을 댓글에 담아 올리셨더군요. 장옥 여사--이정립 선생부인--가 지으신 용화도장 지킴이 란 책을 읽어보십시요.
또한 범증산교사에 나와 있는 글귀대로 박공우 성도가 돈 100원을 받고 의통을 넘긴게 아닙니다. 박공우 성도는 상제님의 천명그대로 1928년 이상호 선생을 만나 정식절차를 밟아서 의통을 전수하신 것입니다. 돈 100원(쌀 10짝 값) 얘기가 나오는 모양인데 저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이상호 선생은 너무도 감사하여 어떤 정성을 표했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대순전경과 대순철학을 쓰셨던 청음 이상호, 남주 이정립 두 선생님이 중요한 사명을 맡으신 분들이었고, 그분들에게 상제님상제님 말씀과 해인과 의통인패가 전수되었다고 믿습니다. 지난 100년 역사의 사실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물론 그분들도 사람이신지라 왜 인간적인 흠이나 결점이 없겠습니까 마는 그러나 교운의 맥에서 그분들은 아주 중요한 중보사명을 맡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때, 박공우 성도님으로부터 이상호 선생으로의 의통전수는 신비전님 말씀대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상제님과 천지신명에게 고하고, 전수된 것이지, 쌀 10짝 값 주고 팔아 넘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런 말을 합니다. 나는 내 눈으로 본게 아니니까 믿지 못하겠다고요. 그러면 할수 없는 일이지요. 최근에 모 창교주 *추행 동영상이 유투브에 나돌자 모 교단 사람들이 그런말을 합니다. 나는 내 눈으로 안본건 안 믿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그 사람들은 일평생 신문이나 텔레비전 보도를 믿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이 경험한 그것만을 믿어야 하는 사람들일 겁니다.(조금 극단적인 비유이니 이해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21세기를 살고 있습니다. 지난 20세기 초엽과 중엽에 있었던 일들은 그저 문헌으로만 확인하거나 아직도 살아남으신 고령의 나이든 분들을 통해서 알수 있을 겁니다. 저는 대순철학, 범증산교사, 용화도장 지킴이, 그리고 지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용화동 증산교 신도님들의 말씀을 믿습니다.
범증산교사를 쓰신 홍성렬 교수님은 용화동 증산교에서 종령을 3번이나 엮임했던 분입니다. 그분은 증산교의 혼이 되신 분입니다. 그분은 이상호 이정립 두 선생님을 지극히 모시던 분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학자시며, 편파적인 분이 아닙니다. 범증산교사를 쓰시면서 나름대로 정황을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참신앙 사이트를 통해서 글로써 서로의 마음을 전달한다는게 너무도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신비전님이 동영상으로 말씀하시니 그나마 낫다고 보지만, 원래 일꾼들은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그런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안경낀늑대님의 댓글
안경낀늑대 아이피 180.♡.77.124 작성일견마지로님 항상 좋은 자료와 글 감사드립니다.
농사꾼님의 댓글
농사꾼 아이피 124.♡.171.105 작성일
요듬 AI 땜에 농촌이 좀 시끄러워요.
농사짓는게 쉽지 않아요. 그건 그렇고
저도 용화도장 지킴이란 책을 구해서 볼려고 하고 있어요.
벌써 인터넷을 통하여 신청해 놓았죠^^
범증산교사, 대순철학에 나오는 의통 관련 해당 부분을 이미 보았습니다.
뭔가 퍼즐 맞추기하듯 맞추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용화도장 지킴이 라는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