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오직 나의 말을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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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리구현 (119.♡.60.30) 작성일14-02-20 12:12 조회8,578회 댓글6건본문
도전의 어천 [御天]편을 읽다가 '자신을 바로 보지 못하고 스스로 자만에 빠져 어질다고 여겨 좋은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지 않은가!'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성구말씀이 있어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 또한, 통감부분은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대부분인용하였습니다.
오직 나의 말을 믿으라
이날 저녁에 상제님께서 형렬을 불러 물으시기를 “네가 나를 믿느냐?”하시므로 형렬이 대답하여 아뢰기를 “믿습니다.”하니
2 말씀하시기를 “성인의 말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나니
3 옛적에 자사(子思)가 위후(衛侯)에게 말하되 ‘약차불이(若此不已)면 국무유의(國無遺矣)라.’ 하였으나
4 위후가 그 말을 듣지 않았으므로 위국(衛國)이 참혹히 망하였느니라.
5 나의 말도 또한 땅에 떨어지지 않으리니 “너는 오직 나의 말을 믿으라.”하시고
6 또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가 한 사람만 있어도 나의 일은 되리니 너는 알아서 하라.”하시니라. [道典]10:41
여기서 “약차불이 국무유의”의 출전은 통감(通鑑)의 “주기(周紀)”이다. 그뜻은 “만약 이와 같은 약(즉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을 그치지 않으면 나라에 나라에 남김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면 이 구절의 뜻을 보충하기 위해 “통감”에서 관련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자.
때는 주나라 안왕 재위 25년(갑진년) 위후와 자사의 대화는 아래와 같다.
위후 : 계책이 옳지 않은 데도 여러 신하들의 화답은 한 목소리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사 : 제가 위나라를 살펴보건데 임금은 임금답지 못하고 신하는 신하답지 못합니다. 무릇 일의 옳고 그름을 세밀히 살피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에 대해 칭찬해 주는 것을 기뻐하니 어둡기가 막심하여, 이치가 있는 곳을 헤아려 보지도 않고, 아부와 아첨이 받아들여지니 의심이 또한 막심합니다. 임금은 어둡고 신하는 의심하여 백성들의 위에 군림하니 백성들은 쫓지 않습니다. 만약 이와 같은 일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나라가 망할 것입니다.
위의 대화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임금과 신하가 모두 일의 시비와 이치의 소재를 잘 관찰하지 못하고 칭찬만을 구하여 의심이 심하면 백성은 따르지 않고 나라는 망한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자사는 위후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자사 : 임금의 국사는 장차 날로 그릇될 것입니다. 임금께서 말을 하심에 스스로 옿다고 여기시면 경대부들은 감히 그 잘못을 바로 잡지 못하고, 경대부들이 말을 꺼냄에 스스로 옳다고 여기면 사서인(士庶人=여러선비)들은 감히 경대부의 잘못을 바로 잡지 못하니, 임금과 신하가 이미 스스로 어질다고 생각함에 아래 관리들이 한소리로 어질다고 합니다. 어질다고 하면 순조롭게 복(福이) 있고 옳게 바로 잡으려 하면 거슬려 화(禍)가 있습니다. 이와 같다면 선(善)함이 어디에 생기겠습니까?
군신이 어두워서 바른 말을 듣지 못하고 자신들의 어두움을 알지 못한 채 스스로를 어질다고 여기니 선함이 생길 수 없다는 것이다.
상제님께서 어천하시기 전에 수석성도인 김형렬성도에게 “네가 나를 믿느냐?”물으시고 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나의 말도(성인의 말과같이) 또한 땅에 떨어지지 않으리니 “너는 오직 나의 말을 믿으라.”하신 말씀은 다른 사람 말을 믿지말고 오직 상제님 말씀만을 믿으라는 즉 상제님 말씀 중심의 신앙을 하라는 것이다.
또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가 한 사람만 있어도 나의 일은 되리니 너는 알아서 하라.” 처럼 경계의 말씀을 잘 새겨야 겠다.
댓글목록
혈심자님의 댓글
혈심자 아이피 124.♡.169.252 작성일
예 정말로 옳으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제님과 천후님 말씀의 원형을 찾아서 믿어야지 왜 교주말을 믿어야 하나요?
상제님 말씀 중심의 신앙을 말씀하셨는데 정말 제 생각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임스딘님의 댓글
제임스딘 아이피 124.♡.169.252 작성일저도 그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읽은 구절인데 자세히 보니까 그러네요~~
옥단소님의 댓글
옥단소 아이피 114.♡.201.67 작성일
맞습니다. 상제님께서 '성인(대인)의 말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나니'라고
여러번 말씀하셨습니다. 모교단의 투사부는 당신들이 천자, 성인 즉, 대인이라고 했습니다.
보고할 때에도 '투사부님 성하(聖下)'라며 성인에게 쓰는 용어를 씁니다.
헌데 이 투사부들의 언행 불일치가 심해도 너무 심했습니다. 시한부 개벽설은 너무 많이
언급이 되어 여기서 생략하더라도 작은 사부는 정책이 6개월을 못가고 뒤집기를 합니다.
한치 앞을 못보는 스승이 무슨 성인입니까?
어디 함부로 '성하'라는 표현을 씁니까? 천지신명이 반드시 잡아갈 것입니다.
도판을 안씨판으로 만들어서 어지럽힌 그 죄는 '안록산'심문하듯이 천지에서 벌할겁니다.
조화봉님의 댓글
조화봉 아이피 124.♡.169.252 작성일
100년전 돌아가시면서 하신 말씀
"나의 말도 또한 땅에 떨어지지 않으리니 너는 오직 나의 말을 믿으라."
이 말씀의 깊은 뜻이 제 가슴에 울립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북극성님의 댓글
북극성 아이피 124.♡.169.252 작성일
상제님 말씀 중심 신앙을 하라는것 !!
말씀의 원형을 찾고, 상제님 심법의 경계에서 말씀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가지님의 댓글
불가지 아이피 124.♡.169.252 작성일
믿는자 한 사람이라~~ 어떻게 해야 그 한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떤 특정한 한 사람 만이 그 한 사람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가 그 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봐요
저도 그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게 상제님과 천후님이 바라시는 바가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