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이 되고나서 대두목의 역할은 무엇인가?_혈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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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119.♡.137.16) 작성일13-12-10 14:25 조회7,099회 댓글0건본문
상제님은 1871년 9월 19일 인간으로 강세하셨다.
상제님은 지상에서의 짧은 세월 39년을 보내셨다.
전반기 30년은 후반기 9년 천지공사를 보시기위한 준비기간 이었다.
1901년부터 1909년까지 9년간 천지공사를 보셨는데
이 9년 동안 앞으로 인류역사가 나갈 수많은 프로그램(도수)을 짜셨다.
해원 상생 보은의 도로써 상제님이 짜신 천지공사는 무엇보다 해원이 밑바탕이 되었다.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약 100 여년을 두시고 이 기간 동안 역신과 원신을 사람에게 붙여서 신인합일로 해원시키며 인류역사가 나아가는 프로그램을 짜셨다.
1909년 6월 24일 드디어 지상에서의 천지공사를 마치시고 육신의 옷을 벗고 천상으로 돌아가셨다.
여기서 몇 가지 정리해 본다.
1) 지상에서 9년 동안 앞 역사의 프로그램(도수)을 짜는 천지공사를 마치시고 천상 신명계로 돌아가신 상제님은 지상 인간의 일에 손을 떼고 뒷짐 지고 계신가 아니면 천상에서도 뭔가를 행하시고 계신가?
--상제님은 뒷짐 지고 계신 것이 아니다. 상제님은 당신님이 짜신 대로 세운공사나 도운공사가 진행되어 나가도록 철저히 감독하고 계신다. 신명계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당신님이 짜신 도수대로 진행되도록 일일이 주관하고 계신다.
2) 상제님은 다시 지상에 오시는가? 언제 어떻게 오시는가?
--당연히 다시 오신다. 상제님은 다시 오신다는 말씀을 너무도 많이 하셨다.
--오시는 시간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그러나 3년 병겁이 끝난이후 상제님께서 다음 성구말씀처럼 눈이 부시어 보기 어려운 신선으로 오실 것으로 보인다.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의 얼굴을 잘 익혀두라. 후일에 내가 출세할 때에는 눈이 부시어 보기 어려우리라. 또 가라사대 예로부터 신선이란 말을 전설로만 들어왔고 또 본 사람이 없었나니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대순전경 9장 7절)
1 내가 출세할 때에는 주루보각(朱樓寶閣) 삼십육만 칸을 지어
2 각기 닦은 공력(功力)에 따라 앉을 자리에 들어앉혀 신명들로 하여금 옷과 밥을 받들게 하리니
3 만일 못 앉을 자리에 앉은 자가 있으면 신명들이 그 목을 끌어 내칠 것이니라.
4 하루는 우레와 번개를 크게 일으키며 말씀하시기를 “뒷날 출세할 때에는 어찌 이러할 뿐이리오. 천지가 진동하고 뇌성이 대작하리라.
5 잘못 닦은 자는 죽지는 아니하나 앉을 자리가 없어서 참석하지 못할 것이요
6 갈 때에 따라오지 못하고 엎어지리라.
7 부디 마음을 부지런히 닦고 내 생각을 많이 하라.” 하시니라.
8 또 이르시기를 “나의 얼굴을 잘 익혀 두라. 후일에 출세할 때에는 눈이 부시어 보기 어려우리라.
9 예로부터 신선이란 말은 전설로만 내려왔고 본 사람은 없었으나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하시니라.
10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참으로 일하려고 들어앉으면 너희들이 아무리 나를 보려 하여도 못 볼 것이요, 내가 찾아야 보게 되리라.” 하시니라. (도전 7:89)
3) 상제님이 다시 신선으로 지상에 오시면 동서양 전 세계와 우주는 누가 통치하는가? 대두목이 하는가 아니면 상제님이 하시는가?
--당연히 상제님이 통치하신다. 그러면 이러한 후천 세상에서 대두목은 무엇을 하는가? 상제님이 계신 세상에서 대두목의 역할은 아무것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두목이란 상제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의통성업을 해서 사람 씨종자 추리는 역할을 하면 끝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여러 경전에 나와 있는 상제님 말씀을 분석해 보면 12000 도통군자가 나와 세계 곳곳을 가서 상제님의 도를 가르친다고 되어있다. 아마도 병겁이 끝난 이후 대두목은 그 중 한사람이 되어 전 세계 이곳 저곳을 왔다 갔다 하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4) 후천 5만년은 어떻게 통치 될 것으로 보는가?
--지상에 다시 오신 상제님은 하나로 통일되어진 인간계와 신명계를 모두 다스릴 것이다. 상제님이 후천의 종주국에 상주하여 계시고, 각 나라는 자국민 중에서 왕이 나와 자기 나라를 다스릴 것으로 보인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상놈님의 댓글
상놈 13-06-23 03:58 댓글상단백번 옳습니다. 상제님 수부님께서 친정하시는데 자칭 대두목이 감히 천자행세? 어림도 없죠.
때두목님의 댓글
때두목 13-06-23 08:54 댓글상단일만이천 도통군자요? 참신앙 패러디만화를 보지 않으셨군요. ㅅㅅ
복록신님의 댓글
복록신 13-06-23 10:13 댓글상단지당하신 말씀입니다.그동안종통관념에 사로잡혀
상제님의 뜻을 제대로 파악못하고 대두목에 모든신도들이
운명을 내 맡기는 기가찰 현상을 몸소겪는 아픔을 맡봐야
했읍니다
그러나 앞으론 어림없읍니다
기도님의 댓글
기도 13-06-23 11:10 댓글상단혈심자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
그럼요!!! 지당 하신 말씀이십니다 상제님과 태모님이 인간과 신명세계를
다스리고 통치 하십니다 ~! 좋은글 또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혈심자님의 댓글
혈심자 13-06-23 13:27 댓글상단to 여명 ↑ 그저 상식적인 차원에서 답해 봅니다.
저는 진리를 잘 모릅니다.
다만 마음속에 진리란 알고 보면 쉬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제님은 두목과 대두목이란 말씀을 하셨습니다.
상제님은 수부님에게 네가 두목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수부님은 상제님 어천 이후에 최초로 교단을 만드신 분입니다. 이른바
여자 교주님이셨습니다. 홍범초 교수의 범 증산교사를 읽어봐도 최초의
교단은 고수부님의 교단입니다.
1933년에 이상호 선생이 편찬하신 대순전경 순국문본(재판본)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이제 각 교 두목들이 저의 가족 살릴 방법도 없으면서 살고 잘된다는
말을 꾸며 남을 속이니 어찌 잘되기를 바라리오(2판 4장 119절)
여기에도 두목이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이렇게 놓고 볼때 두목이란 교주님을 의미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상제님은 대두목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단순한 두목이 아니라 큰 대자를 놓아서 대두목이라고 보여지며, 뭔가 비중이 큰 인물이라고 봅니다. 역시 저는 막판 교단의 교주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벽을 하기전에 뭔가 진법 단체가 나오지 않을까요? 상제님이 난법을 지은뒤에 진법을 내신다고 했으니까요. 그러면 그 단체를 이끄는 수장은 있을것이고 그분이 바로 대두목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그 조직에서 그 대표의 이름을 뭐라고 하든간에 바로 그사람이 대두목이 아닐까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사람둘의 문제는 좀더 세심한 관찰과 연구 조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사람둘 혹은 두사람의 문제는 최초기록부터 좀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최초 기록은 대순전경 초판 1929년 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심증적으로 상제님이 사람 둘(두사람)을 말씀하셨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사람 둘의 기록은 대순전경 재판본 1933년 순국문본으로 찍은 그곳에서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그러다가 이상호 이정립 선생이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대순전경 6퍈에서는 사람들로 바뀝니다.
일단 제 생각에 사람 둘의 문제와 대두목의 문제는 별개라고 봅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라는 것은 저는 상제님 말씀이라고 보고요 실제 100년 역사를 뒤돌아보면 언제나 두사람이 등장했었습니다. 두사람이라는 틀은 유효하고 내용은 그시 그시 바뀌었다는 것이지요
두사람--상제님과 김형렬, 상제님과 수부님. 수부님과 고민환, 이상호와 이정립, 안*산과 안*전, 이렇게 늘상 두사람이 있었거든요. 따라서 저는 두 사람의 문제는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곧 대두목이라 이런 것은 아닌것 같아요. 왜냐하면 대통령을 두 사람이 동시에 하지는 앉잖아요. 조직의 수장은 한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이 보조한다고 할까요??
용봉의 문제는 훨씬 복잡한데요, 그것은 용봉이란 말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쓰여왔고 상제님은 또 어떻게 쓰셨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려보면 용봉이란 천자의 상징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용을, 우리 한민족은 봉을 썼습니다. 우리 청와대는 용이 아니라 봉이 그려져 있잖아요.
그런데 상제님은 용봉을 나란이 쓰셨습니다. 용봉의 의미는 상제님 만이 아실 것입니다. 저는 모르지요. 저만 모르겠습니까? 다 모르지요. 흐흐 그러나 겸손하게 한번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용봉의 일차적 의미는 상제님과 태모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차적 의미가 있을까요?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저도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저는 도가 익지 않았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믿음은 있습니다. 상제님이 낙점하시는 주인공은 언젠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저절로 인정할 것입니다. 그게 용봉이 됐든 두사람이 됐든 대두목이 됐든 말이지요.
따라서 저는 증산참신앙의 이념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참신앙 모임을 확대해서 키우다 보면 아마도 상제님이 주인공으로 낙점해 놓으신 그 분은 저절로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중요시 하는것은 그 주인공 한 사람 혹은 두사람 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두목이든 용봉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상제님의 진법을 추구하는 단체는 모든 사람이 다 중요하고, 주인공이고, 인존이라는 것이 아닐까요? 대두목 혼자서 무슨 일을 하겠어요? 사람은 다 소중한 것이고, 모든 사람이 다 인재인 것이고, 사람은 다 자기가 주인공 아니겠습니까?
저는 상제님 말씀을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글입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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