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이 가장 경계하신 것(2)_구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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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119.♡.137.16) 작성일13-12-10 12:36 조회6,647회 댓글0건본문
「동곡비서」라는 경전이 있습니다. 일명 「성화진경」이라고 하는데 왜 그렇게 이름을 붙였는지는 저는 잘 모릅니다. 「동곡비서」는 김형렬 김자현 성도의 자손분들이 집안에 내려오는 상제님의 성언 말씀을 모아서 기록한 책이라고 합니다.
보통 상제님 성언 성적을 기록한 대표적인 책을 「대순전경」이라고 합니다. 대순전경은 1929년 음력 3월 16일에 첫판본이 나왔고, 1933년에 순국문으로 재판본이 나왔으며, 해방 후 1947년에 3판본이 나왔다고 합니다. 판을 거듭하면서 상제님 성구 말씀이 증보되었고, 결국 오늘날의 대순전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동곡비서는 대순전경에 실리지 않는 상제님의 성구 말씀이 제법 들어있어서, 상제님 성언 성적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읽어보니까 과연 상제님 말씀이로구나 하는 느낌이 오는 성구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늘 머리맡에 두고 탐독하고 있습니다.
동곡비서에 이런 말씀이 실려 있습니다.
* 또 가라사대 항우가 25세에 출세하였으면 성공하였을 것인데, 24세에 출세하였기에 성공을 보지 못하였느니라. 대장부 출세하는 법이 대세를 모르면 일찍 작파하여야지 대세도 모르는 놈이 출세한다고 나서는 놈은 낮에 난 도깨비 같고, 제가 알고 남을 가르쳐야지 저도 모르는 놈이 남을 속이고 사람을 모으다가는 제가 먼저 죽으리라. 천하에 무서운 죄는 저도 모르는 놈이 남을 모아 수하중에 넣는 것이 그 죄가 제일 크니라. (상제님 말씀)
저는 이 말씀에 비추어 지난 100년을 뒤돌아봅니다.
과연 곧 닥칠 개벽을 빙자하여, 혹은 후천선경을 빙자하여, 혹은 상제님 수부님 신앙을 빙자하여, 사람을 모으고, 교단을 형성하고, 큰 집을 짓고, 신앙인들을 사지로 몰아넣고는, 정작 한세월 잘 먹고 잘 살다가 돌아가신 교주님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들은 자기들 당대에 개벽이 온다고 하면서 신도들을 일면 겁주고(두려움과 공포) 일면 얼르면서(자기 단체를 믿어야 산다) 교주노릇을 하였습니다. 순진한 신도들은 교주님의 공포스런 말과 희망섞인 말을 믿으며 평생을 바쳐서 신앙했습니다. 그러다가 교주님의 돌아가심과 더불어 신도들은 흩어지고 단체는 지리멸렬 되었습니다.
이것이 증산상제님 신앙 지난 100년 역사의 결론입니다. 개벽은 오지 않았고 도통을 준다던 교주님은 죽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것을 신앙사기, 종교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증산계열 교주님 중에 훌륭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종교 사기꾼들도 간혹 있었습니다.
저는 증산참신앙 사이트의 알림방에서 다음 글을 일고 참일꾼을 지원하였습니다. 거기 보니 참신앙 모임은 2가지 목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난법의 실상을 알려주어 세상 사람들이 더 이상 난법에 빠지지 않게 눈을 틔워 준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상제님과 수부님의 진법을 찾을 수 있는 눈을 열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 증산참신앙 사이트의 참일꾼이 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글을 쓰는 김에 감히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증산참신앙 하시는 분들은 결코 지난 100년 세월동안 나타났던 난법의 모습을 행하시지 말기를 당부드립니다. 물론 당연히 안그러신다고 하겠지요??
여기 증산참신앙 모임은 상제님 수부님 진리를 빙자하여 사람 모으고 돈 모아서 헛짓 하려고 하는 곳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여기는 진리를 가르치는 교주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자기의 생각과 뜻을 당당히 말하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는 저도 모르는 놈이 남을 속이고 사람 모으는 곳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지난 100년을 뒤돌아보면 저도 모르는 놈이 마치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남을 속이면서 사람을 모아 단체를 형성했던 곳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개벽하는 시점도 모르면서, 신도들에게 언제 개벽한다고 하면서 겁을 주었고, 돈을 걷었고, 큰 집을 지었으며, 교주 일가는 한세월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 신도들은 거미줄에 걸린 곤충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인생이 다 털려버렸고, 교주가 죽어서 단체가 해체되고서야 빠져나왔지만 이미 인생은 지나가 버리고 만 뒤였습니다.
상제님은 그런 종교사기꾼들을 크게 경계하셨습니다. 상제님은 그런 사람들이 하는 짓을 일러서 저 죽을 땅을 제가 파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증산참신앙 사이트는 절대로 그런 짓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여러분! 다음 상제님 말씀을 다시 한 번 음미해 보십시오. 얼마나 멋진 말씀인가요?
* 제가 알고 남을 가르쳐야지 저도 모르는 놈이 남을 속이고 사람을 모으다가는 제가 먼저 죽으리라. (상제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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