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 공사와 대학교 2편- 왜 태봉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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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우직녀 (39.♡.15.178) 작성일16-01-05 17:08 조회6,791회 댓글4건본문
전 편 말미에 동청룡 사명기와 태봉기가 이어진다
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상제님의 진법체가 용이라고 말한바 있는데
상제님께서는 개성 송악산에서 태전으로 오실때에
태봉이란 깃발을 세우신다.
그렇다면 왜 태룡이 아니라 태봉인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용봉에서 힌트를 얻게 되었는데,
용봉에서 용과 봉은 서로 마주보고 있다.
즉, 용과 봉은 한 쌍이 되는 것이므로,
동청룡 사명기와 태봉기가 한 짝이 된다고 볼 수
있다고 본다.
또한 , 상제님께서는 나는 남방 삼리화니라.
라고 말씀을 하시며 당신님의 신원을 밝혀 주신것
처럼,
고수부님께서는 “오성산은 북방(北方) 일육수(一六水)라야 채울 수 있으리라.” 라는 말씀으로써
수부님께서 용봉의 봉이라는 것을 알려 주신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왜 북방 일육수가 봉이 되느냐?라는 것은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일육수1+6=7 즉 칠성이라고 생각되며,
칠성공사에 대한 고수부님 말씀
“칠성 공사는 후천 인간을 내는 공사요, 낳아서 키우는 공사니라.” 와 상제님의 천지공사는 낳는 일이요, 나의 천지공사는 키우는 일이니라.” 이것을
대비 해 보면 알 수 있다고 본다.
그리하여 용봉에서 용과 봉, 즉 상제님과 수부님
께서 짝이 되어 마주보고 계신것처럼,
동청룡 사명기와 태봉기가 짝이 되는 것이며,
동청룡 사명기의 역할은 낳는 역할. 즉, 진법의
태동을 뜻하며, 태봉기는 키우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본다.
여기서 고수부님의 공사가 여러가지 있다고 보는데
도통 전수의 도맥 공사
138 하루는 태모님께서 성도들을 앉히신 후에 전선필에게 명하시어 중앙에 황룡기(黃龍旗)를 세우고 그 아래에 청수 한 동이를 떠다 놓게 하시니라.
2 이어 “말뚝을 박아라.” 하시고 일곱 고랑으로 된 우산을 펴서 말뚝에 잡아매게 하시며 다시 “청수를 우산 위에 부어라.” 하시거늘
3 그대로 행하매 태모님께서 “우산의 몇 고랑이나 물이 내려갔느냐?” 하고 물으시는지라
4 선필이 아뢰기를 “우산의 여섯 고랑만 물이 흐르고 한 고랑은 흐르지 않았습니다.” 하니
5 말씀하시기를 “마저 내려가야 할걸.” 하시며 “더 부어라.” 하시므로 더 부은 후에 “다 흘렀습니다.” 하고 아뢰니라.
6 이에 태모님께서 기뻐하시며 “세상을 다 추려 잡을 수는 없으니 이만하여도 종자(種子)는 하겠다.” 하시고
7 “대도통은 육(六)으로 되느니라.” 하시니라.
위 성구를 살펴보면 황룡기를 세우시고, 우산 일곱
고랑에 물을 부으신다.
즉, 칠성 공사를 보셨다고 보며, 우선 여섯고랑이
흐르자 마저 부으라 라고 하시고 일곱고랑에
흐르게 만드신다.
이 부분에서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
칠성공사를 보셨다라는 것이 중요하다.
즉, 북방 일육수(1+6 =7) 라야 오성산을 채운다.
즉 의통성업을 이룩한다. 라는 말씀이 아닐까 한다.
또한 대도통은 육으로 된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육에 대한 말씀은 육기초 즉 대학교 공사와 이어진
다고 본다.
즉, 나의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일이라. 나의 일은 판밖에 있단 말이다. 붉은 닭 소리치고 판밖 소식 들어와야 도통판을 알게 되고, 도통판이 들어와야 나의 일이 될 것이다.”
라는 말씀대로 대학교 공사가 자리잡히고 나서야
육기초가 놓이게 되는것이며, 그때가 되어서야
도통판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선 붉은 닭이라고 되어있는데, 붉은 장닭이다.
또한, 태봉기는 개성 송악산에서 만들어져 태전
태봉산에 꽂히게 되므로, 태전에서 일이 마무리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공사가 존재하지만, 큰틀의
흐름을 생각하여 보았을 뿐이다.
대학교 공사에 대한 부분은 다시 따로 편을 마련해서
적어야 될것 같으며, 누누히 말씀 드리지만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또한,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휴대폰으로 틈틈히
메모장에 작성해 놓는 글인지라 쓰기가 너무 불편
하여 힘들기에 생략한다.
댓글목록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24.♡.150.246 작성일
상제님께서 대인학교(대학교)를 세우실 때 가장 근본적인 전제가 있었지요.
대인의 학교(대학교)를 세움은 인류를 문명케 하는..., 즉 천하사가 아닌가하는 생각도ㅎ해봅니다.
하지만 현하 학교는 학인으로 하여금 비열한 공리, 자신의 이익, 출세욕, 이끗욕에만 몰두하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보건데 상제님의 대인학교는 의통성업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원래 대인학교의 취지에 맞게 인류를 어떻게 문명케할 것인가 부터 전제되어야 대인학교라고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견우직녀님의 댓글
견우직녀 아이피 211.♡.69.152 작성일
안녕하세요
다음성구를 말씀 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하루는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이 세상에 학교를 널리 세워 사람을 가르침은 장차 천하를 크게 문명케 하여 천지의 역사(役事)를 시키려 함인데
현하의 학교 교육이 학인(學人)으로 하여금 비열한 공리(功利)에 빠지게 하므로 판밖에서 성도(成道)하게 되었노라.” 하시니라.
이 성구를 살펴보면 문명케함은 결국 천지가 쓰기위한.
즉, 천지역사를 위함일뿐이라고 봅니다.
즉 문명화가 문제가 아니라 천지역사가 문제인거죠.
따라서 의통성업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보며, 문명화라함은
여러가지 이견이 있겠지만, 현재 진행된 상태라고 봅니다.
여보돌아와줘흑흑님의 댓글
여보돌아와줘흑흑 아이피 183.♡.87.86 작성일
견우직녀님과 노들님 두분을 보면 서로 궁합이 참 잘 맞는거 같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어요.샘 나네요.
관전자 입장에서 두분의 글을 보면 공부가 엄청 되거던요.저만 그런가.
주로 견우직녀님의 본문을 통해 뭔가 시작이 되지만,아마도 견우직녀님의 글이 노들님의 잠자던 기억의 어떤 부분을 건드려 촉발시켜 드리는 작용을 하나봐요.
노들님이 태클 거는 그런거라기 보다.노들님께서 생각나시는 감상을 그냥 자연스럽게 댓글로 다시는 뭐 그런거로 보이거던요.굉장히 자연스럽죠.견우직녀님 특유의 물흐르는 듯한 본문에 대한 부록 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지켜보는 제 입장에서는 두분의 애매한 관계가 새해에도 쭉 가주기를 애타게 바라고 있어요.
이게 엄청 공부가 되네요.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24.♡.150.68 작성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글 쓰는 재주가 없다 보니 견우직녀님께서 힘들게 써놓은 글에 숟가락만 얹어놓는 것과 같아 항상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렇게 댓글이라도 저의 무지함을 스스로 드러내어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상제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있을까 생각하며 여러 고견을 들을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공부가 없을 것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저 스스로의 무지함을 댓글에 드러내봅니다.^^;;
증산 상제님의 말씀에 대한 댓글 달 때마다 저의 무식함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같아 꺼려지는데 이렇게 댓글 올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