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한식에 대한 생각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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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우직녀 (175.♡.34.31) 작성일15-08-09 00:42 조회7,516회 댓글12건본문
고 수부님께서는 궁팔십 달팔십, 동지한식 백오제를 말씀 하셨는데 상제님은
하루는 성도들에게 “이 글은 세상 비결이니 잘 기억하여 두라.” 하시며 옛글 한 수를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三人同行七十里요 五老峰前二十一이라
七月七夕三五夜요 冬至寒食百五除라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제가 집중한 부분은 삼인동행칠십리 였습니다.
오로봉전이십일에 대한건 알지도 못합니다.
여하튼 삼인동행칠십리에 대한 자료를 찾던 중 김천수 옹의 증언자료가 있더군요.
파종용,이종용,가을용에 대한 자료였습니다.
그걸 보면서 왜 용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삼천포로 빠지는건 아닌가 하면서도
용에 대한 성구말씀을 찾아 보았습니다.
하루는 세수를 하신 뒤에 “도운(道運)을 보리라.” 하시고 세숫물을 가리키시며 성도들에게 “눈을 감고 보라.” 하시거늘
모두 명하신 대로 보니 문득 넓은 바다에 뱀의 머리와 용의 꼬리가 굽이치는지라
그대로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蛇頭龍尾)와 같으니라.
용은 한 잔의 물만 있어도 능히 천하의 비를 지어내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 찬 원원한 천지대운(天地大運)이므로
갑을(甲乙)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戊己)로서 굽이치리니
무기는 천지의 한문(?門)인 까닭이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필성에게 말씀하시기를 “용화동은 사룡(死龍)이 되리라.” 하시니라.
김성국의 집에서 보신 용둔공사(타이핑이 어려워 생략합니다)
그 중 제가 집중된 부분은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와 같다,라는 말씀과 갑을 기두
그리고 용화동이 사룡이 된다.라는 말씀이었고, 어제 신비전님 동영상을 보니
용화동 이상호 형제분께 진리맥이 이어지는 걸 보고 아..용이란것은 진리맥이구나.
그래서 상제님의 나의 형체 라는 말씀을 쓰셨구나 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용화동이 사룡이 될까. 이게 궁금해졌는데 그건 금방 답이 나오더군요.
24세 출세자가 용화동으로 이어진 용맥을 죽이는 역할을 맡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상제님 말씀중 내 일은 고욤나무에 좋은 감나무 접붙이듯 된다 하셨는데
이 죽어버린 용맥을 어떻게 부활 시키실려고 하시나 하는 생각이 들어 살펴보니
사두용미 라는 구절이 있고 선매숭자가 있더군요.
사두용미는 뱀의 머리에 용의 꼬리라는 말인데
뱀은 용 비슷하게 생겼지만 용이 아니죠.
그리고 김호연 성도는 말 과 인연이 있는 분이구요.
또 선매숭자에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데
하루는 상제님께서 종이에 제비를 그리신 후에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선매숭자를 써야 나갔던 제비가 다시 들어온다.” 하시고
호연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낳기는 제 어미가 낳았어도 맥은 얘가 붙인다.
이 도수를 맞추려면 삼색(三色) 실과 제물이 있어야 하고, 첫 몸을 받아야 천지에 공을 드릴 수 있나니
이 애를 잘 돌봐서 선매숭자를 받아라. 선매숭자를 지녀야 표적이니라.” 하시고
호연의 첫 경도(經度)를 받아서 공사를 행하도록 그 방법을 세세히 일러 주시니라.
이러한 말씀을 하셨다는 거죠.
선매숭자를 써야 나갔던 제비가 돌아온다.
제 생각에 제비는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시작하시며 제비창골에 대한 말씀을 하셨고,
고 수부님께서 마지막으로 고민환 성도에게 나타나시며 또 올터인데 무얼.
하시는. 어떻게 보면 천지공사의 시작과 끝에 위치한 것인데 그 종착점은 강태공 성군 만나는 공사와
이윤 도수에 있다고 봅니다.
제비에 대한 설명은 너무 많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여하튼 이런 것들을 보며 생각 난 것은 선매숭자 공사는 제비에게 선맥을 전해주는 것 이구나.
라는 결론이였습니다.
위 결론을 얻고 제비 도수의 결론인 이윤 도수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는데 이윤 도수에
대한것은 상제님께서
선생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신 후 "포교 오십년 공부 종필(布敎五十年工夫 終筆)"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모든 종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옛날 에 이윤이 오십살에 사십구년동안의 그름을 깨달아 드디어 탕임금을 도와 대업을 이루었다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이제 내가 천지의 운수 길을 굳게 고쳐 바로잡아서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도수 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니 너희들은 다만 마음을 한결같이 가져 타락하지 말고 나아가라. 이제 구년동안 행하여 온 개벽공사의 확증 을 천지에 물어 결정하리니 너희들도 참관하여 믿음을 굳게 하라. 오직 천지는 말이 없으니 뇌성과 지진으로 나타내 보이리라." 하시고 글을 써 서 불사르시니 문득 천둥과 지진이 아울러 크게 일어나더라.
이렇게 아주 정확하게 결정을 해 주셨습니다.
이걸 보고 50년 공부라는 것에 집중하여 50년 공부에 대한 것을 찾아 보았는데
태을주 공부가 치천하 공부니라.
하루는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최수운은 시천주주로 포교해 달라 하고, 김경수는 50년 공부 태을주로 포교하여 달라 하니 어떤 주문으로 포교함이 좋겠느냐?” 하시거늘
광찬이 대답하기를 “당신님 처분대로 하옵소서.” 하니라.
하루는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聖師 醫統 无極神
성사 의통 무극신
慶州龍潭
경주용담
大道德奉天命奉神敎
대도덕봉천명봉신교
大先生前如律令
대선생전여율령
審行先知後覺元亨利貞
심행선지후각원형이정
布敎五十年工夫
이러한 것들이 있더군요.
제가 특이하게 보였던 부분은 시천주주와 태을주를 짝으로 해서 말씀하시며
시천주주 -갑오동학란
태을주 - ?
이 부분이였고 이 걸 보고 아. 태을주에도 혁명하는게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풀리기 시작하니
내 내 하고 난 것이 동학이다.
최수운의 동세와 상제님의 정세.
전명숙의 사명기와 이상호 선생의 동청룡사명기.
동학과 참동학.
왕후장상의 역신과 만민평등의 역신,역 도수
역신을 성신에 붙이신것.
사삼팔 성신이 주장하는 15진주.
역상일월성신경수인시 와 선매숭자 공사의 경수인시
참동학과 박공우 성도.
고 수부님의 통정신 공사.
같은 여러 공사 들이 맞물려 지더군요.
여하튼. 글이 길어질 것 같아 다 생략했지만 위의 과정을 통해 얻은 결론은
삼인동행칠십리는 삼변성도라는 것을 생각 할 수 있었고 사두용미 하는
용의 몸체가 드러나는 상제님의 진리맥이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긴 글이 될 것 같아 설명을 생략해서 죄송합니다.
그저 저 혼자 공부 하느라 푼 것이니 웃으며 봐주세요.
사람이 어떻게 하늘의 뜻을 알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선매숭자 공사의 한 구절을 제 나름대로 푸는 것으로 마치렵니다...
元亨利貞이니 奉天地道術하여 敬授人時하라.
공은 닦은데로 가고 죄는 지은데로 가니 천지공사를 받들어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하라.
댓글목록
견우직녀님의 댓글
견우직녀 아이피 175.♡.34.31 작성일
빠진게 있어 적습니다.
진망량과 가망량.
저승사자님의 댓글
저승사자 아이피 172.♡.31.138 작성일
요즘 견우직녀님의 글을보니 내공이 대단해지신것같습니다.
증ㅇ도 23년에 님과 같은 눈이 아직없네요. 슬픈 현실입니다.
황극제그노마의 난법에 눈을 뜬것에나마 지금은 감사할따름입니다.
난법의 황극제 제가 꼭 처단 할것입니다.
견우직녀님의 댓글
견우직녀 아이피 175.♡.34.31 작성일
그렇지 않습니다. 안다고 재주 부리듯 적긴했는데
제가 뭘 알아서 적었겠습니까.
그저 제 생각이 이렇다는걸 적었을 뿐입니다.
저도 그렇네요.진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24.♡.150.68 작성일
동학과 참동학
상제님께서 망량, 무형의 신(神)으로 계시면서 최수운 선생에게 가르침(신교(신교(神敎))을 내리셨지만, 최수운 선생도 유교의 틀에 갖혀있는 사람인지라 온전한 상제님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바로잡는 치천하(治天下)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양반과 상놈의 차별, 남녀평등등... 그 시대에 한인간으로서 세상을 바로잡는 다는게 참으로 어려운 일이였지요. (시천주로서 치천하)
그래서 상제님께서 망량, 무형의 신(神)으로 계시면서 가르침(신교(神敎))행위를 하시던 것을 멈추시고(거두시고), 친히 세상에 나오셔서 직접 동쪽, 동방땅에서 상제님의 이상세계가 펼쳐지도록 천지공사로 질정해놓으셨지요. 그리고 또, 우리에게 세상을 바로잡는 일로서 치천하(治天下)를 하라고 명하셨습니다.(태을주로서 치천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견우직녀님의 댓글
견우직녀 아이피 175.♡.34.31 작성일
네.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 도덕군자의 신명이 배질을 하고
전명숙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이제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으로부터 추앙을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 오게 되었는가.’를 물은즉 모두 ‘일심에 있다.’고 대답하니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하시고 모든 법을 행하신 후에 불사르시니라.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 천하의 마(魔)를 해원시켜 난신(亂神)들로 하여금 각기 그 소원을 이루게 하여
앞으로 오는 후천 오만년에는 다시 망령된 짓을 못 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이 장차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로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 잡화전 본을 이루리라.
그러나 그 후에 다시 진법(眞法)이 나오게 되리라.” 하시고
“이제 전 세계에 가(假)망량을 배치하였으나 일심자(一心者)에게는 진(眞)망량을 응케 하리라.” 하시니라.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24.♡.150.68 작성일
남조선 배질 이란 구절을 보니 예전 jsd 다닐 때가 생각나네요.
위 구절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도덕 군자일 텐데, 믿음을 강조하는 종교이다 보니 신도들 대부분 ""일심"" 이라는 글자에 꽂혀버리더군요. 일심을 강조하다 보니 그 단체에서 어떠한 행위를 하더라도 두마음 품지 않고 눈 딱 감고 무조건 열심히 다니는 것을 일심이라고 여기기도 하더군요. 그래야만 남조선배에서 탈락하지 않고 후천까지 간다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여기서 "일심"은 도덕군자로서의 실천하는 마음을 놓치지않고 끝까지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즉, 도덕군자로 실천하는 마음을 잃은 자는 이 남조선배를 타지못한다는 말씀이지요.
견우직녀님의 댓글
견우직녀 아이피 175.♡.34.31 작성일그렇죠. 그래서 서전서문이 있으니까요.^^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24.♡.150.68 작성일
상제님께서 유교를 부유라 싫어하시면서도 유교의 경전 사서삼경(오경)중에 유일하게 읽으라고 권하신 경전이 있지요.
아우 영학님에게 대학을 열심히 읽고 깨우쳐 대인의 길을 가기를 바라셨고, 여러 성도들에게는 ""나의 조정에 들자와 天命(대운:大運)을 받으려면"" 서전서문을 많이 읽으라 하셨지요.
대학(재신민하는 대학교와 중용의 가르침)과 서경(서전서문의 바탕이 되는 경전)을 보라하시어 잠깐 보긴했는데 너무 어렵고 성인의 반열아래인 군자 발끝에도 따라가지 못하는 제가 한심할 때가 많습니다.
견우직녀님의 댓글
견우직녀 아이피 175.♡.34.31 작성일
저는 그냥 서전서문과 대학경일장 만 ㅠㅠ
공부를 참 안해요 제가..게을러서...
미몽춘초님의 댓글
미몽춘초 아이피 183.♡.76.150 작성일
꺼먼개는 열심히 자신을 우상화 시킬려고 하다가 보니 일심을 강조 했지요..
일종의 우민화 정책과 교주 신격화를 만들려고 노력했지요...
그러다가보니 폭력이 정당화 되는 이상한 교리(?) 를 만들고 .
사실 저도 모교단에서 서전 서문을 읽었는데..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해 보면 모교단에서
얼마나 엉터리로 배웠고 나쁘게 가르쳤는지 를 깨닫게 됩니다...
견우직녀님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생각하고 생각해서 판단할수 있는 글들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안환산님의 댓글
안환산 아이피 76.♡.164.2 작성일
나보다 뛰어나구먼 엉 열심히 혀서 나를 넘어봐 알았제. 아직 구라면에서는 내가 한수 위여.
너무 기죽지 말고 잘혀 .
무각님의 댓글
무각 아이피 211.♡.235.61 작성일
스스로 알아야 한다는 상제님말씀이 떠오르네요
저짝에 있을때는 무조건 믿어야되는 분위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