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정치(師傅政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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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컴 (125.♡.42.243) 작성일14-09-18 12:47 조회7,010회 댓글4건본문
글의 출처는 한 장경선생의 『역학원리총론』中 - 사부정치 입니다.
삼화 선생은 두암 선생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우주변화원리 404p)
사부정치(師傅政治)
장(長)의 시운(時運)은 원심운동(遠心運動)의 형태(形態)로서 사람이 신(神)으로부터 점점 멀어져서 신작용(神作用)이 행(行)치 못하고 사람들의 자유의지(自由意志)에 의(依)하여 정치(政治)를 행(行)하므로 생장경쟁(生長競爭)이 격심(激甚)하여 선악(善惡)이 뒤섞여 있고 세력(勢力)의 강(强)한 자(者)가 세력(勢力)의 약(弱)한 자(者)를 압제(壓制)하고 정권(政權)을 잡고 민중(民衆)의 위에 임(臨)하고 있으므로 정치형태(政治形態)가 군주정치(君主政治)이든지 자본주의(資本主義)의 정치(政治)이든지 또는 민주정치(民主政治)이든지를 불문(不問)하고 모두 권력정치(權力政治)로 되어 권력(權力)으로써 민중(民衆)을 지배(支配)하는 것이니, 이가 장(長)의 시운(時運)에 행(行)하는 정치(政治)의 특징(特徵)이다.
권력정치(權力政治)의 제도하(制度下)에서는 스스로 권력(權力)을 잡은 자(者)가 권력(權力)없는 민중(民衆)을 지배(支配)하게되어 옛적의 군주정치(君主政治)만이 그러한 것이 아니라, 근세(近世)의 소위(所謂) 민주정치(民主政治)라는 것도 실제(實際)에 있어서는 권력(權力)이 민중(民衆)을 지배(支配)하는 정치(政治)이오 민중(民衆)을 국가(國家)의 주권자(主權者)로 모시는 정치(政治)가 아니니, 이는 장(長)의 시운(時運)의 인간(人間)들은 자라는 과정(過程)에 있는 한 미성품(未成品)으로 되어 있으므로 사람의 생생사업(生生事業)을 수행(遂行)한다는 생각보다 그 권력(權力)을 자유의지(自由意志)대로 행사(行使)하고 싶어하는 생각이 앞서는 까닭이다.
근세(近世) 소위(所謂) 공산주의(共産主義)라는 정치(政治)가 나와서 자본주의(資本主義) 타파(打破)를 표방(標榜)하고 자본주의하(資本主義下)의 식민지(植民地)를 해방(解放)시킴에는 일조(一助)가 되고 있었으나, 우주(宇宙)의 유일신(唯一神)을 알지 못하고 유물사상(唯物思想)에 빠져서 계급독재(階級獨裁)로써 민중(民衆)을 노예화(奴隸化)하는 정치(政治)를 행(行)하니 이 정치(政治)는 인간사회(人間社會)에 절대(絶對)로 용납(容納)할 수 없는 학정(虐政)이다. (중략)
천지자연수(天地自然數)로써 구성(構成)된 하도낙서(河圖洛書) 및 정역수(正易數)에 부자(父子)의도(道) 국가(國家)의도(道) 사부(師傅)의도(道) 가 있으니, 하도(河圖)의 수(數)는 오행(五行)이 상생(相生)으로 되어 부전자수(父傳子受)의 상(象)이 되므로 부자(父子)의 도(道)가 되는 것이오, 낙서(洛書)의 수(數)는 오행(五行)이 상극(相克)으로 되어 세력(勢力)으로써 상승(相勝)하는 상(象)이 되므로 세력(勢力)으로써 권력(權力)을 쟁탈(爭奪)하는 국가(國家)의 도(道)가 되는 것이오, 정역(正易)의 수(數)는 오행(五行)이 극성(克成)으로 되어 사부(師傅)가 제자(弟子)의 천성(天性)을 여물게 하는 상(象)이 되므로 사부(師傅)의 도(道)가 되는 것이다. (중략)
사람이 정치(政治)를 행(行)함에 발시(發施)하는 정령(政令)이 평이(平易)하여 인심(人心)에 합(合)치 아니하는 것이 없으면 이는 이(易)가 되는 것이오, 승수(承受)하는 민심(民心)이 간략(簡約)하여 정령(政令)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이 없으면 이것은 간(簡)이 되는 것이니, 정령(政令)과 민심(民心)이 서로 감응(感應)하여 생물(生物)들의 생성작용(生成作用)과 같이 자연(自然)스럽게 행(行)하는 것이 곧 이간정치(易簡政治)이다..(중략)
선천(先天)의 장(長)의 시운(時運)에는 사람들의 천성(天性)이 여물지 못하고 정치(政治)가 미성품(未成品)인 인간(人間)들의 자유의지(自由意志)에 의(依)하여 행(行)하고 정치(政治)를 행(行)하는 자(者)가 일월이간(日月易簡)의 이(理)를 알지 못하니, 그러므로 정치(政治)가 험조(險阻)하기만 하여 천장만조(千章萬條)의 법령(法令)을 만들고 복잡다기(複雜多歧)한 기구(機構)를 만들며, 나라의 위정층(爲政層)이 권력(權力)을 잡고 모든 법령(法令)을 만들고 있는데 실제(實際)로 나라의 법령(法令)을 어기는 자(者)는 무세무력(無勢無力)한 민중(民衆)이 아니라 법령(法令)을 만든 자(者)가 도리어 자신(自身)의 만든 법령(法令)을 어기는 것이 거의 대부분(大部分)이니, 이 까닭에 정치(政治)가 이간(易簡)치 못하여 일월(日月)의 운행법칙(運行法則)에 어그러지는 것이다. (중략)
일월(日月)의 운행법칙(運行法則)을 원리(原理)로 한 후천정치(后天政治)는 어떠한가하면 후천(后天)에는 일월(日月)의 운행(運行)하는 자연법칙(自然法則)을 본받아서 사부(師傅)가 제자(弟子)를 가르치듯 하면서 사람을 생양(生養)하는 사업(事業)을 행(行)할 뿐이오 아무런 허위(虛僞) 사욕(私慾)이 없으므로 지금과 같은 천조만항(千條萬項)의 강제법령(强制法令)이 필요(必要)치 아니하고 복잡반착(複雜盤錯)한 권력기관(權力機關)이 쓸 곳이 없고 온 세상(世上)이 가르치고 배우고 하는 것이 곧 정치(政治)가 되는 것이다.
대전에 계신 분들이 주장하는 '후천계급사회' 라는 게 얼마나 무지막지한 소리인지 가늠할 수 있는 자료라 생각되어 인용하였습니다.
후천의 사부정치란 위와 같이 易簡의 법칙(고감도의 소통) 으로 만인이 서로를 받들고 생양(生養)함을 말한 것이지, 결코 지배계급의 권력정치 같은 개념이 아닐 것입니다.
혹 아직도 후천의 위정자를 꿈꾸며 누구의 수족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결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이치는 있을 수 없음을 깨닫기 바랍니다.
묵은하늘과 새하늘의 삶 2-65
1 상제님께서 새 천지를 개벽하는 대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제 상놈 도수를 짜노라.” 하시고
2“나는 타고난 모습대로 소탈하게 살 것을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겉으로 꾸미기를 좋아하고
3 나는 의례(儀禮)가 간소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예절이 번잡하고
4 나는 웃고 기쁘게 대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위엄을 주장하느니라.
5 나는 다정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정숙하고 점잖은 것을 높이고
6 나는 진실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허장성세(虛張聲勢)를 세우고
7 나는 화락(和樂)하기를 주장하나 묵은하늘은 싸워 이기기를 주장하느니라.
8 앞세상에는 신분과 직업의 귀천이 없어 천하는 대동세계가 되고, 모든 일에 신명이 수종들어 이루어지며
9 따뜻한 정과 의로움이 충만하고 자비와 사랑이 넘치리라.
10 묵은하늘은 이것을 일러 상놈의 세상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2-18
6 선천 영웅시대에는 죄로 먹고살았으나 후천 성인시대에는 선으로 먹고살리니
7 죄로 먹고사는 것이 장구하랴, 선으로 먹고사는 것이 장구하랴.
8 이제 후천 중생으로 하여금 선으로 먹고살 도수(度數)를 짜 놓았노라.
9 선천은 위엄으로 살았으나 후천 세상에는 웃음으로 살게 하리라.
추천 1
댓글목록
농사꾼님의 댓글
농사꾼 아이피 124.♡.171.178 작성일좋은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도원결의님의 댓글
도원결의 아이피 112.♡.185.138 작성일
저렇게 다 나와있는데 조금만 한발만 뒤로 물러서면 보일텐데
아쉬울뿐입니다.
불벼락님의 댓글
불벼락 아이피 123.♡.172.134 작성일후천은 상놈의 세상이니라~~
앨범정리님의 댓글
앨범정리 아이피 180.♡.77.226 작성일오컴님 좋은 자료의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