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칼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스칼님 좋은글입니다.
그런데...일회로 부터 상제께서 방위를 바꾸시니로 해석할경우?? 그다음에 오는 구절과의 연관이 이상합니다.                                                                                                                              【8】自然 (자연)이 有道(유도)하야 以一元而二儀(이일원이이의)이 消長(소장)하고, 天地(천지)이 有法(유법)하사 以一會而天主改位(이일회이천주개위)하시니, 惟我大先生(유아대선생)이 以神農之大德(이신농지대덕)하고 以太公之大恩(이태공지대은)하야 天地萬神(천지만신)이 尊之戴之(존지대지)하니, 在天(재천)하사 爲(위) 玉皇上帝(옥황상제)하시고, 在運(재운)하사 爲(위) 后天之天皇氏(후천지천황씨)하시고, 在世(재세)하사 爲(위) 彌勒尊佛(미륵존불)하시고, 在邦(재방)하사 爲(위) 后天之唐堯(후천지당요)하시니라.

(註) 자연에는 도가 있어 일원에서 양의가 소장(消長)하고, 천지에는 법이 있어 일회(一會)에 천주께서 자리를 바꾸시니, 생각컨대 우리 대선생께서는 신농의 대덕과 태공의 대은(大恩)을 갖추셨으므로 천지만신이 받들어 기리나니, 하늘에 임하사 옥황상제가 되시고, 운수에 임하사 후천의 천황씨가 되시고, 세상에 임하사 미륵존불이 되시고, 나라에 임하사 후천의 당요(唐堯)가 되시니라.

@@ 천주께서 방위를 바꾸시니... 하늘에 임하사 옥황상제가 되시고, 운수에 임하사 후천의 천황씨가 되시고, 세상에 임하사 미륵존불이 되시고, 나라에 임하사 후천의 당요(唐堯)가 되시니라.

뭔가 글의 흐름상 이상하다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는  천주께서 상황에 따라서 위를 달리하시니..... 하늘에 임하사 옥황상제가 되시고, 운수에 임하사 후천의 천황씨가 되시고, 세상에 임하사 미륵존불이 되시고, 나라에 임하사 후천의 당요(唐堯)가 되시니라.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스칼님의 댓글

다스칼 아이피 113.♡.3.101 작성일 14-04-21 01:54

네 휼륭한 탁견이십니다.
改位를 "위를  달리하시니"라고 번역하면 뒷 문장하고 통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上帝改位)를 번역하고 보니  뒤 문장도 잘못 번역된 문장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惟我大先生(유아대선생)이 以神農之大德(이신농지대덕)하고 以太公之大恩(이태공지대은)하야]라는 문장은 (생각컨대 우리 대선생께서는 신농의 대덕과 태공의 대은(大恩)을 갖추셨으므로)라고 번역하는데
또 이 문장  때문에 상제님 전생이 신농씨였다고 주장하는 교파도 있습니다.

본인은 "오직(=생각컨데)" 우리 대선생이 신농으로 하여금 큰 덕을 베풀게 하고 태공으로 하여금 큰 은헤를 베풀도록 하시어"라고 번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결코 상제님의 전생이 "신농씨"라는 뜻으로 번역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중성 선생이 쉬운 한문(?)으로 경전으로 지었으나 후학들은 한문 문자 문맹시대에 살고 있기에 이에  혹 오역이 있을 수 있는 것인데 사람들은 이를 깊게 생각지 못하고 곡해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청출어람님의 댓글

청출어람 아이피 27.♡.164.251 작성일 14-04-21 02:21

명쾌한 해설 감사드립니다!!!^^

다스칼님 좋은 자료의 글 잘 보았습니다.
改位라는 뜻은 여러가지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옥황 상제의 비밀"에 댓글 올리신 改位라는 뜻도 맞을 것 같고요. 

자료중 以一會而天主改位라는 말은 상제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인지 부터 재고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의 글 형식을 3형식이라 말씀하셨는데요. 형식상 3형식문이라 생각합니다. 3형식 문은 자기 자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만약 다른이가 위와 같은 글을 옮길시에는 먼저 앞부분에 공자왈 맹자왈 상제왈을 덧 붙여야 정확한 표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다스칼님과 함께 공유해 보고자 댓글 올렸습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 구절이 상제님의 말씀인지 아니면 이중성씨의 개인 생각인지 알 수 없군요.

상제님께서 1회마다 개위하신다. 그러면 상제님도 계속 바뀐다는 뜻일까요? 

만일 저 말씀의 출처가 상제님의 말씀을 통한 것이 아니라 이중성씨 상상을 첨부한 것이라면 저 문구는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이중성 천지개벽경은 아무리 봐도 이중성씨 사견이 많이 들어간 느낌입니다.(대략 10% 정도...)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천지 유법하사
 - 천지에는 법이 존재하니
이일회이상제개위하시니
 - 그 천지의 법은 일회의 시점에 상제께서 다시 위의 자리에 오르시어 삼계를 개조 하시는도다.

라고 해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