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칠성 과 동청룡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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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우직녀 (175.♡.20.217) 작성일15-12-04 09:20 조회8,220회 댓글11건본문
0.들어가는 말
얼마전 참신앙 대학강좌에서 독존석가불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한 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바로 "동방칠성"에 대한 의문이었는데, 강의를 듣는 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고,집에와서 많은 고민을 해 보았다.
글쓰기에 앞서, 신비전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는데,
이 생각은 신비전님께서, 독존석가불에 대해 강의를
해 주셨기 때문이고, 강의를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암시" 라는 단어에서 그 힌트를 얻었기 때문이다.
1.동방칠성 은 누구일까
동방칠성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대로, 신명계의 주벽이신 이마두 신부님이다.
하지만, 상제님께서는 아주 충격적인 한 마디를 도생들에게
경전을 통하여 던져주신다.
바로 "내 명을 받들어 이미 세상에 내려왔노라."
이 말씀이다.
동방칠성이 상제님 재세 당시에 인간세상에 있었다
라는 말이다.
하지만, 어느 경전을 봐도 동방칠성이 상제님을
모시고 천지공사에 참여한 부분이 없다.
동방칠성은 누구일까?
또,왜 지금까지 동방칠성이 드러나지 않았을까?
이것을 찾아 보고자 한다.
우리가 동방칠성을 찾을때 경전에 나와있는 상제님 의 힌트는
세가지 이다.
1. 석가불이 천조에 무슨 직분을 맡았나이까 하고 여쭈니, 대제군의 존귀한 자리로서 서방칠성
이니, 언제나 내 옆에 모시면서 모든 것을 다스리노라 말씀하시니라.
12. 또 여쭈기를 동방칠성은 어찌하여 자리에 없나이까?
13. 말씀하시기를, 동방칠성이 신명계의 주벽인데, 내 명을 받들어 이미 세상에 내려왔노라 하
시니라.
14. 여쭈기를 동방칠성이 인간세상에 있으면 만나볼 수 없나이까?
15. 말씀하시기를, 지금 초립동년이니 인연이 있으므로 만날 것이요, 앞으로 한 식구가 되리라
하시니라.
위 성구에서 보면 알겠지만, 바로
내 명을 받들어 이미 세상에 내려왔다.
계묘년에 초립동이였다.
김형렬 종도와 인연이 있다.
이다.
이것이 상제님께서 주신 동방칠성을 찾을 수 있는 직접적인 힌트들이다.
이것만 보아도 많은 도생분들께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몇분 계시지 않을까 한다.
이제 하나하나 알아가 보도록 하자.
첫째, 내 명을 받들어 이 세상에 내려왔다. 이다.
위에서 설명하였다시피 동방칠성, 즉 신명계의 주벽은 이마두 신부님이다.
하지만, 상제님깨서는 이마두 신부님께서 인간세상에 내려와 있다
라는 말씀을 해 주신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도대체 왜 내려오셨는가?이다.
내가 평소에 알고 있는 바로는, 이마두 신부님의 역할은 모든 신성과 불타를 이끌고,
구천에 계신 상제님께 인류를 구원해 주시길 탄원 하시는 분이시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왜 아니라고 보는가?
그것은 바로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힌트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마두가 선경을 건설하려고 동쪽으로 왔더니, 정치와 교화가 폐단이 쌓여 안될 것을 알고는, 역법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때를 밝혀주고, 동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넘어갔느니라.
3. 천지간에 수화기제의 운을 연 사람이 이마두요, 천지간에 신명계의 영역을 개방한 사람이 이 마두니라. 선천에는 동서양이 서로 통하지 못했으니 화수미제의 운이요, 내 세상에 동서양이 서로 통하니 수화기제의 운이니라.
4. 선천에는 천지의 신명이 각기 지역의 경계를 지켜 서로 왕래하지 않다가 이마두가 개방하니, 지하신이 천상에 올라 천국의 모습을 본떠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준 것이 오늘 날 서양의 문명이니라. 이마두의 공덕을 사람이 다 알지 못하나니, 그러므로 천지만신이 받드느니라 하 시니라.
5. 말씀하시기를, 이마두는 언제나 나를 옆에서 모시며 세상의 모든 일을 다스리느니라.
위 성구는 이마두 신부님에 대하여, 상제님께서 말씀 해 주신
부분인데, 여기에 상제님께서 이마두 신부님, 즉
동방칠성을 인간세계로 내려보내신 이유가 있다고 본다.
그중 첫번째가 이마두 신부님의 서원이다.
성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마두 신부님께서는
한가지 소원이 계셨다.
바로 "선경 건설"인데, 생전에 그 일을 하시려고,
서양에서 동양으로 넘어오셨으나 실패하셨고,
신명계에 가시고 난 뒤에는 서양에 알음귀를 열어 주셔서
많은 문명이기를 개발하게 하셨지만, 궁극적으로는 실패했다.
이것은 어찌보면 서원이 꺽어진, 즉 한이 될 수 있는 그러한 것일 것이다.
살아서도,죽어서도 선경건설을 이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이 존재하기에 해원시대를 맞이하여,
선경건설에 일조 하시기 위해 내려오신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또한 , 상제님께서 내려 보내셨기 때문에 내려오시게 되었는데.
이것은 상제님께서 이마두 신부님의 선경건설의 서원을
잘 알고 계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럼 다음힌트인
둘째, 계묘년에 초립동이였다.이다.
계묘년에 초립동이에 해당 하는 분은 아마 전 세계 적으로
따지면 수십만명쯤 됐지 않았을까 싶다.
이마두 신부님께서 동양에서 인도환생을 하셨는지
서양에서 인도환생을 하셨는지, 그것에 대한 힌트가 전무 하기에
계묘년(1903)년 당시의 초립동은 다 포함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셋째힌트 즉,
셋째, 김형렬 종도와 인연이 있다.
라는 힌트와 합쳐지는 순간, 범위가 극단적으로 좁아져 버린다.
물론, 김형렬 종도는 미륵불교 라는 단체를 세우기도 했고,
평생을 걸쳐 여러사람을 만났을 것이기에, 계묘년에 초립동이었던
사람도 상당수 였을 것이다.
하지만 수십만명에 비하면 수백,수천명쯤이라면
범위가 극단적으로 줄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찾을 것인가?
이게 문제가 된다.
더이상 상제님께서 직접적으로 주신 힌트가 없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위 3가지의 힌트를 제외하고는 직접적인 힌트는 없다.
하지만, 정말 없을까?
물론, 더 많이 있다. 그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것을 찾아보도록 하자.
이번 대학교 강좌를 통하여, 독존석가불에 대한 의미가
벗겨졌다.
하지만, 나는 상제님깨서 써 주신 용봉 독존석가불 이란 글에서
동방칠성에 대한 힌트가 숨겨져 있다고 본다.
그 첫번째로, 이미 신비전님께서 밝혀 주신것처럼
독존석가불에는 이중적의미.
즉, 서방칠성인 석가불의 의미와 12000 도덕군자
를 뜻하는 독존 불의 의미가 있다.
여기서 한가지 더.
글자의 모양에서 용봉을 모시고 있는 것이 석가불 과 도덕군자
라는 것이다.
여기에 2가지를 유추할 수 있는 힌트가 있다.
바로,
동방칠성도 똑같은 일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즉, 동방칠성 또한 용봉을 모셔야 하고,
12000도덕군자와 연관이 있어야 한다.
라는 필수조건이 생성된다.
이것을 만족하지 못하면,동방칠성이라고 할 수가 없다.
이 부분에서 많은분들이 눈치채셨지 않나 라고 본다.
하지만, 이 힌트만으로는 2명의 사람으로 밖에 좁힐 수 없다.
즉, 이중성 선생과 이상호 선생인데.
상제님과 고수부님으로 부터 용봉을 받은 사람이
위의 두 사람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제님께서는 결정적 힌트를 두 가지나 더 주신다.
바로,의통에 이마두 신부의 이름인 시헌을 써 넣으시고,
또, 의통을 전수하시는 과정에서 박공우 종도에게
알려 주셨다고 본다.
성구를 보도록 하자.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내 덕을 펼칠 사람이 무진년 동지에 머리를 들리니, 이 사람이 세상 을 구할 사람이니라. 너는 해의 차례(간지)가 무진년 봄이 되거든, 움막을 치더라도 원평에 와서 살아라. 너를 찾아와 서로 도울 사람이 있으리라.
13. 인암이 여쭈기를, 이때를 당하여 찾아오는 사람이 무진년 동지에 기두하는 사람이나이까?
14. 말씀하시기를, 그 사람 밑에있는 신도가 재물로 너를 도와 나의 명령을 시행하노라.
15. 인암이 여쭈기를, 아는 사람이나이까?
16. 말씀하시기를, 처음 만나는 생소한 사람이니라.
17.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이때가 되어 재력을 얻거든 복숭아나무 동쪽 가지 아래 자리를 마련 하고, 제수를 정성껏 준비하고 몸을 씻고 계를 지켜 나에게 치성을 올리고, 복숭아 나무 동 쪽 가지를 자르라. 생각하기에 급하다면 불에다 말려 서도 또한 무방하니라.
18.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복숭아 나무 두 조각에 태극을 새기되, 한 태극의 가운데에 일(一) 자와 순(淳) 자를 음각하고, 한 태극의 가운데에는 시(時) 자와 헌(憲) 자를 양각하라. 복숭 아 나무 한 조각에는 태을주를 새기고, 또 한 조각에 신장공우라고 새기라.
19. 백로지는 내가 오고나서 나왔느니라. 양지를 가로 ○치, 세로 ○치로 잘라서, 경명주사로 오 른쪽 위에 내 이름 태극을 찍고, 왼쪽 위에 시헌 태극을 찍고, 그 아래 가운데에 태을주를 찍고, 태을주의 중앙 왼쪽 아래에 신장공우 도장을 찍으라.
20. 이것이 의통인패이니, 푸른 비단 주머니에 넣고 붉고 푸른 두 주머니 끈으로 허리 띠에 매 달면, 괴질이 들끓는 곳에 들어가더라도 병이 함부로 덤비지 않노라.
21. 인암이 아뢰기를, 제자가 아는 것이 없어, 태극을 모르나이다.
22. 말씀하시기를, 전주 둥근 부채에 그려진 그림이 곧 태극이니라.
23. 인암이 여쭈기를, 시헌이 이마두 선생이 동쪽에 와서 지은 이름이 아니나이까?
24.말씀하시기를,세상에이사람이있으니,그사람이곧그사람이니라.
25.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병이 와서 너희들이 천하에 덕을 베풀고 백성을 널리 건지기를 이로 써 하노라. 사람에게 전하되 가난하고 약하고 병들고 고생하면서 하늘의 마음을 가진 사람 을 가려서, 나에게 일심으로 도를 받들 것을 서약하게 하고 그 뒤에 전하도록 하라. 복숭아 나무 한 조각에 무사태평이라고 새겨서, 마찬가지로 경명으로 양지에 찍어서 백성의 집에 붙이면 병이 함부로 덤비지 않느니라.
26.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두 가지를 무수히 찍어 두었다가, 내 덕을 펼 사람이 와서 묻거든 인 패와 도장찍은 종이를 그에게 전해주라. 좋고 남는 것이 너희들의 차지가 되리라.
27. 인암이 여쭈기를, 때가 되어 병이 오면 서양 사람도 또한 이로써 구하나이까?
28. 말씀하시기를, 천하가 모두 그러하니라.
위 성구는 상제님께서 박공우 종도에게 의통인패를
전수해 주시는 부분이다.
그리고 여기서 결정적인 힌트가 나오는데
인암이 여쭈기를, 시헌이 이마두 선생이 동쪽에 와서 지은 이름이 아니나이까?
24.말씀하시기를,세상에이사람이있으니,그사람이곧그사람이니라.
이 부분이다.
세상에 이 사람이 있으니, 그 사람이 곧 그 사람이니라.
라고 하신다.
즉, 세상에 이마두 신부님이 내려와있다 라는 말씀 이며,
더 나아가 무진 동지에 기두하는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
말씀이다.
물론,그냥 시헌을 이마두라고 한것아냐?
라고 생각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말씀 하실 것이라면 그냥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니라. 하시면 되는데 앞 말씀을 덧붙이셔서
말씀 하셨다는건 직접적인 상제님의 지명이라고 본다.
또한, 그러하기에 의통을 전수 받을 수 있었다고 보는데,
의통에는 3명의 이름이 나온다.
바로, 일순. 시헌. 공우신장 이다.
의통의 주인공이기에 의통을 전수받을 수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또 이상호 선생은 중요한 사명을 하나 받게 되는데
바로, 동청룡사명기를 받는다.
"신미(1931)년 5월에 (조종골로부터 수부님의 명을 받은) (고)찬홍이 제물을 장만하여 가지고 와서 (동화교: 현 대법사 증산교의 전신) 교당 앞마당에 진설하여 놓고 '동청룡사명(東靑龍司命)'이라 쓴 진모본단(眞毛本緞) 기폭(旗幅)을 청음 (이상호)에게 주며 펴들고 제석(祭席) 머리에 서 있으라 하고 헌작(獻酌)과 배례(拜禮)를 행하였다. 청음이 기폭의 뜻을 물으니 찬홍이 말하기를 "기폭은 전봉준(全琫準)을 의미한 것이다. 이제 이제 전봉준의 기운이 열리는데 그 기운을 붙을 곳이 그대(청음) 밖에 없으므로 이 예식(禮式)을 행하였노라. 이로부터 세계가 어지러워지기 시작하여 그 끝에 일본은 패망하고 우리 국권이 회복되리니 이 기폭을 잘 보관하여 두라."하고 합동치성에 관한 회답을 구하였다."
위 내용은 증산교사와 범증산교사에 나오는 동청룡
사명기 전수의식이다.
여기선 중요인물이 등장하는데, 바로 남조선 배의
도사공 역할을 하는 전명숙 장군이 등장한다.
이 중요한 의식을 고수부님께서는 이상호 선생에게
맡기시는데
왜 그러셨을까?
바로 동방칠성이기 때문이다.
칠성에 대해선 경전에 보면 많은 기록이 있는데,
그중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칠성 도수는 천지공사를 매듭짓는 도수니라.”
“이 공사는 선천 불교 막장 공사요, 후천 대불을 내는 칠성(七星) 공사니라."
“칠성 공사는 후천 인간을 내는 공사요, 낳아서 키우는 공사니라.”
“후천 기운은 사람을 키우는 칠성 도수(七星度數)이니, 앞세상은 칠성으로 돌아가느니라.”
또 청년 일곱 사람을 선출하시어 칠성 도수를 정하시니, 의복을 새로 지어 입히시고 공사에 수종 들게 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신인합일(神人合一)이라야 모든 조화의 기틀을 정한다.” 하시니라.
위 내용을 보면 칠성 공사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데,
1,2000 도통군자들의 도사공이 되는 전명숙 장군 의 기운이
왜 이상호 선생에게 붙었나 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공사는 대전 태봉기 꽂는 공사와도 연결이 되는데,
그것은 글이.너무 길어지므로 여기서 략 할까 한다.
0.마치며
대략적으로 글을 작성하여 미흡한 점이 많으나
또 다른 도생분들께서 더 좋은 글을 올려 주실거라고 본다.
이상으로 미흡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혈심자님의 댓글
혈심자 아이피 182.♡.39.104 작성일
무럭무럭 참신앙의 새일꾼들이 자라고 있군요.
정말 감동적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眞진님의 댓글
眞진 아이피 211.♡.121.216 작성일
에너지가 많은 분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
지가 한시상 살아보니 사람의 가치는 하루 이틀에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한 인간이 세상에서 가장 폭넓은 가치를 많들고자 하면 세상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갈수있는 한량 없는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것이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시대적 뭇 사람들의 마음을 사고 잡는 인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는 결론지어 말하면 시대의 세를 아는 멋깔가 맛깔 일 것입니다 !
증산참신앙에 그러한 인제를 키울 巨 라운드를 만들지 못하면 한 가을 스스러저 가는
낙엽에 불가할 것입니다?
혈심자님의 댓글
혈심자 아이피 182.♡.39.104 작성일
참으로 훌륭한 말씀이며 지언의 말씀이십니다.
眞진님께서 한시상 살아보신 경륜과 따뜻하게 다가갈수 있는 한량없는 마음과 시대적 뭇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음과 시대의 세(?)를 아는 맛깔을 이곳 참신앙에 아낌없이 쏟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참신앙은 인제를 키울 巨 라운드가 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신앙 사이트에 眞진님 같으신 분이 계시는한, 한 가을 스스러저 가는 낙엽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기왕 바라는 것은 眞진님과 같이 한시상 살으신 분은 그저 댓글 쓰시는 차원이 아니라, 오프라인 모임에 당당히 얼굴을 내밀고 나오셔서, 한 시상 살으신 한량없는 지혜를 선보여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眞진님의 댓글
眞진 아이피 211.♡.121.216 작성일
음 ~
걱정됩니다
일전에 싼도에서 부산개콘에서 막판 묘한 4차원적 환타지를 선 보이는 것을 봤습니다
한 마디로 그 집구석이 망조들어 몸부림치는 것이죠?
인간은 냉철한 현실을 직시하는 그 힘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 조직과 힘이 강 합니다?
그 힘을 갖추고 모을 힘이 없으면 역사의 거대한 수례바퀴에 치어나가는 것이 천고의
작금의 현실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구도자님의 댓글
구도자 아이피 182.♡.39.104 작성일
제가 참신앙 사이트를 거의 매일 같이 들어와 봅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眞진님 같은 훌륭한 분을 만나뵙게 됩니다.
眞진님이 쓰시기를, 모단체서 만든 도관의 말 배때지 조화정쪽이 아니라 은진미륵쪽을 보시고 진법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읽으면서, 참으로 경탄해 마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는 은진미륵과 함께 세존영세불 정도광명생 이란 글자가 쓰여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세존영세불, 정도광명생 이란 말들은 강증산 상제님이 쓰신 말씀들은 아닙니다.
眞진님께서 참신앙에, 적절한 시간에, 좋은 충고의 글을 주셨습니다.
眞진님과는 달리 불과 인생을 얼마살지 않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간은 냉철한 현실을 직시하는 그 힘이 사실은 없습니다. 말로는 냉철한 현실을 직시하는 힘을 말하지만, 사실 인간은 그저 흔들리는 갈대에 지나지 않더군요. 제가 오래 살지 않아서 경륜은 없지만, 강증산 상제님 도판에 들어와서 짧은 시간이지만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스스로 참(眞)이라고 자처 하는 사람들은 다 허욕에 불타다가, 역사의 거대한 수레바퀴에 치어버려서 사라지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眞진님께서 참신앙에 정말 좋은 충고의 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참신앙이라고 하는 모임이 과연 어디까지 갈것인가? 염려하던 차에 저와 비스무레한 견해를 가지신 眞진님을 뵙게되니 너무도 반갑기 그지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 사이트에서 진님을 계속 뵙기를 바랍니다.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24.♡.150.68 작성일
전봉준 장군과 동청룡기 사명
척양척왜를 외치다 관군과 일본군에 의해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사형당한 전봉준 장군.
이미 상제님께서는 청룡이 동하면 백호는 물러가리라 하셨지요.
백호 기운을 띠고 온 일본을 한반도에서 본격적으로 몰아내는 동시에 사명기에 한이 맺힌 전봉준 장군의 해원 공사를 동시에 보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많은 영감을 주신 좋은 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
여보돌아와줘흑흑님의 댓글
여보돌아와줘흑흑 아이피 183.♡.87.86 작성일
저는 어릴때 교회를 다녀서 창조론과 진화론의 피터지는 논쟁을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창조론이 진화론을 깔때 가장 많이 인용하는 카운터 펀치가 "연결고리를 증명 해 봐라"였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열심히 땅을 팝니다.연결고리를 증명하기 위해서죠.
견우직녀님의 이런 실사구시 적인 해석법을 그 고고학자들의 정직한 땀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즉,연결고리를 증명함으로써 어려운 진리를 상식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건강한 관점이 너무나 좋습니다.
본문 글에 공감하면서 무게를 싣자면,
이마두 신부와 전봉준 장군의 공통점.
두분 다 난을 지은 장본인이라는 것입니다.
이마두는 천상에서 난을 지으셨고,전봉준은 천하에서 난을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그 난들은 천지도수의 핵을 건드려서 도수 진행의 촉매가 되고,물론 태초부터 진화해온 도가 짓는 일이겠지요.
한번 더 반전된 상태로, 상제님의 천지공사 속에서 결자해지로 작용하여 선경건설의 가교로써, 도수가 박힌것이 아닌가 상상해 보았습니다.
이런, 제가 적어 놓고도 먼 말인지 모르겠네요.
견우직녀님의 팬으로써 거든 다는게 그만,죄송합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상상으로 봐 주세요.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24.♡.150.68 작성일
상제님께서 “필성아, 내 등 좀 밀어라.” 하시는지라 필성이 등을 밀려고 보니 붉은 점으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선명하게 박혀 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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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칠성, 서방칠성을 보면서...
저는 가끔 백운기(오세동=백인수=백복남) 성도는 과연 어떤 사명을 띠고 왔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남용이 황토현 전투에 참여한 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어디선가 “생불(生佛)이 들어온다!”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거늘...<중략>... 이 때 여기저기서 수군거리기를 “신인(神人)이라, 오세동(五歲童)이라.” 하는데 남용(문공신)이 그 체구를 보니 일곱 살 정도이더라...<중략>...얼마 후 오세동이 자신을 업고 온 장정에게 묻기를 “진중에 총 든 군사가 몇이냐?” 하니 그 사람이 대장에게 물어 오세동에게 그대로 전하거늘 오세동이 좌중을 향해 호령하기를 “총 든 군사는 모두 모이라!” 하고 “지필을 들이라.” 하더니 남용을 가리켜 먹을 갈게 하니라. 이에 오세동이 총 든 군사의 숫자대로 손바닥만 한 종이에 ‘푸를 청(靑)’ 자 비슷한 글을 써서 그 군사들에게 각기 나누어 주며 말하기를 “이것을 잃어버리면 너는 죽는다.” 하더니 얼마 후 다시 말하기를 “하나는 할 수 없이 죽겠구나.” 하니라...<중략>... 이후 남용(문공신)이 노인들에게 이야기를 들으니 ‘진격하는 동학군의 머리 위로 백로(白鷺) 한 마리가 유유히 날고 있더라.’ 하니라.
전투가 끝나자 오세동이 자신을 업고 왔던 장정에게 말하기를 “십 세가 안 된 아이가 전쟁은 불가하다.” 하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가자!” 하니라. 이 때 동학군들이 무릎을 퍽 꿇고 오세동을 붙잡으며 “때는 언제입니까?” 하고 묻거늘 오세동이 한시 두 구절을 써 주는데 남용이 앞 구절만을 기억하니 이러하니라.
花老太童禾處子
화로태동화처자
남용(문공신)이 글을 보고 대강의 뜻을 짐작하여 ‘동학군도 아직 때가 아니다.’ 하며 동학군의 대열에서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오거늘....<중략>
문남용(문공신)이 갑오년에 중형을 좇아 황토현 전투에 참가하였다가 아직 때가 아니라는 오세동의 암시에 동학군에서 이탈하여 사지(死地)를 벗어나더니...<중략>... 그 후 백방으로 소년의 행방을 찾다가 무술(戊戌 : 道紀 28, 1898)년에 이르러 우연히 소식을 접하고 소년의 집이 있는 밀양군 산내면 회곡리(山內面 回谷里)를 찾아가니 그곳은 건지봉과 곤지봉에 둘러싸인 시골 마을이거늘 오세동은 없고 홀어머니만이 집을 지키고 있더라. 남용(문공신)이 오세동의 행방을 물으매 재인(才人)인 그 어머니가 대답하기를 “안 그래도 우리 아들이 아침에 나가면서 오늘 귀한 손님이 오실 테니 대접 잘해서 보내라고 합디다.” 하거늘
남용(문공신)이 다시 “그럼 아드님은 언제나 돌아옵니까?” 하고 물으니 모친이 대답하기를 “나가면 한 달이 되어서도 돌아오고 두 달이 되어서도 들어오니 언제 들어올지 모릅니다.” 하니라...<중략>...아들의 방을 보여 달라 하여 들어가 보니 방 안에 네 기둥을 세우고 종이로 삼면을 발라 한쪽으로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여, 혼자 눕기에 딱 알맞을 정도로 따로 방을 만들어 놓았더라. 남용이 그 방에서 아들이 무엇을 하는지 물으니 대답하기를 “거기에 들어가서 주문도 읽고 공부합니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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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는 마치 증산상제님의 어리실 때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백인수(白仁秀)는 무자(戊子 : 道紀 18, 1888)생으로 손이 귀한 집안의 삼대독자로 태어나니라.
인수는 날 때부터 영이 그지없이 밝아 8개월 때부터 신안이 열리기 시작하더니 세 살에 이르러서는 만물의 속을 환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니라. 이토록 영이 맑고 그 언어동지(言語動止)가 남달라 인근 동리에 신동으로 이름이 높거늘 기운이 완전히 열리고 혼자서 걸을 수 있게 된 세 살 이후로는 틈만 나면 밖으로 나가 사라지기 일쑤이더라. 그 때마다 그 부모가 크게 놀라 겨우 찾아서 데려다 놓으면 “꼭 찾을 분이 있어요.” 하며 몰래 집을 나가는데 아버지가 행여 찾아낼까 싶어 가명까지 쓰며 숨어 다니니 ...<중략>... 이 때 인수는 한번 나가면 열흘도 있다가 돌아오고 닷새도 있다가 돌아오니라... <중략>... 하루는 천지에서 밝은 영이 내리며 어떤 분의 모습이 보이는 가운데 선어(仙語)가 들리기를 “저 분이 너의 아버지이니 가서 뵈어라.” 하니라 ... <중략>... 마침내 그곳에서 증산을 뵈니 순간 천지가 광명으로 가득 차 눈을 뜨고 마주 대할 수가 없는지라...<중략>... 한두 달 후 복남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시고 따를 것을 허락하시니라.
상제님께서는 항상 복남을 데리고 다니시는데 복남이 어리광을 부리며 무엇을 사 달라고 하면 잘 사 주시고 평소 성도들에게는 엄하게 하시나 어린 복남에게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며 친아들과 같이 ...<중략>...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복남을 가리키시며 이르시기를 “얘는 내가 데리고 나온 아들이다.” 하시니라.
증산께서 천하를 유력하실 때 어린 복남이 자주 봇짐을 지고 따르거늘 복남이 힘들다 하면 업어 주시더니
하루는 복남이 “다리가 아파요, 선생님.” 하거늘 증산께서 복남의 머리를 쓰다듬으시며 “너 앞으로는 선생님이라 하지 말고 나를 아버지라고 불러라.” 하시니라.
...<중략>... 상제님께서 붉고 푸른 색이 섞인 옷으로 갈아입으시더니 형렬은 검은 옷으로, 복남은 상제님과 같은 옷으로 입게 하시거늘 형렬이 “복남은 왜 그렇게 입히십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이 아이는 나와 똑같이 입어야 한다.” 하시니라...<중략>
백운기가 송기숙에게 불쑥 묻기를 “형님, 이제 발표할 때가 되었지 않습니까?” 하니 기숙이 되묻기를 “이제 되었는가?” 하니라. 이에 운기가 “발표할 때가 되었습니다.” 하고 대답하더니 둘이 웃옷을 벗거늘
운기의 등에는 짙은 자색(紫色)을 띤 칠성이, 기숙의 등에는 검은 칠성이 하나 하나가 손톱 반만 한 크기로 박혀 있더라. 이 때 운기와 기숙이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우리는 이렇게 인연이 맺어진 사람이다. 우리가 이런 인연이다.” 하니라.
...<중략>... 운기가 아들 복식을 데리고 유각 앞 개울에서 목욕을 하는데 복식이 보니 아버지의 등에 칠성이 뚜렷하게 박혀 있거늘 ...<중략>... “아버지 등에 별이 저 하늘의 별하고 어떻게 같으네?” 하니라. 이에 운기가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니다.” 하더니 자시(子時)가 되자 가족들을 불러 놓고 말하기를 “내가 젊어서 칠일을 작정하고 명부전에 올라가 일을 보다가 육일 만에 돌아오게 되어 일을 끝내지 못했으니 이제 돌아가야 한다.” 하고 또 이르기를 “이제 하느님 전에서 올라오라고 한다.” 하니라
여보돌아와줘흑흑님의 댓글
여보돌아와줘흑흑 아이피 183.♡.87.86 작성일
백복남,송기수
참 베일에 쌓인 인물들입니다.저도 사실 동방칠성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백복남 이었습니다.
근 80년이 넘도록 존재 자체도 알려지지 않다가 갑자기 과거역사에 등장한 참 미스테리의 인물.
한명 더 김호연.
어제 노들님 댓글 보고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쳤습니다.개인적으로 본문 보다 더 재미있는 주제 였습니다.견우직녀님 버리고 노들님 팬할까 잠시 망설였습니다.
김호연종도는 상제님의 도수를 받은 중요한 인물이지만 반면,백복남은 도수와 상관없는 인물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도수와 관련됫다는 결정적인 자료가 없어요.안타깝죠.
망량.
상제님은 자신을 진망량이라고 하셨죠.옷도 똑같이 입히시고.여기서 백복남의 사명을 유추해 보았습니다.
보편적인 칠성이란,
현상계에 있어서 정형화된 알고리즘,즉 인간을 비롯한 모든 사물의 근간인 산술적인 도수의 뿌리로써,쌀 한톨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정확성 이있다고 가정한다면,즉 기록해서 인화한 필름을 영사하면 스크린에 영화가 되듯이.그 3D프린터 같은거 있잖아요.재료만 주면 뭐든지 만든다는.
칠성과 상반되는 망량은 이런 도수의 체계 밖을 넘나들수 있는 어떤 능력이 있는것 같습니다.이것이 선술 인지도 모르겠네요.
망량에도 진망량,가망량이 있다고 상제님께서 말씀하셨죠.
상제님께서 백복남을 천상에서 데려 오실때 가망량들의 방해로부터 천지공사 도수를 보호해라 뭐 이런 특명을 내리신건 아닐까요?
예를 들어 그 왜 1000년묶은 암여우 숫여우 망량이라던지.망량은 좋은 일만하남.흠.
결론은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는 FBI라던지 뭐 그런 존재.
우리는 도수가 밖힌 상제님의 자식들이지만,백복남 송기수 이런 인물은 당시 도수밖에서 감시자의 역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결정적인 이유가, 상당한 수준의 도술능력보유.등짝에 두명다 북두칠성이 뚜렷이 박힌것.
이런 단서를 보니 상제님의 도수의 주인들이신 종도들, 언딘가 2%부족했던,평범한, 인간적인 느낌의 종도들이나 현재의 우리들과는 달리 너무 완벽했습니다.
그래서 도수밖에서 천지공사 도수진행에 여우등이 끼어들어 돌발사태가 생겨, 빗나가지 않도록 감시했던 사명을 띤 진망량들이 아니었나 하는 허구적인 자작소설을 적어보았습니다.아 제가 점점 이상해져 가는것 같아요.
견우직녀님의 댓글
견우직녀 아이피 39.♡.58.21 작성일
노들님 여보님 말씀 잘 보았습니다.
근데,제가 백복남 ,김호연,송기숙 세 분은 잘 모르겠네요.
백복남,송기숙 분들 같은경우 자료가 "도전"을 제외하고
없기때문이지요.
그러한 부분들은 언급하는게 참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가이드라인 파괴가 되어버리기 때문인데요.
가이드라인이 파괴되어 버림으로 인해 생기는 폐해는
두분께서 더 잘 알고 계실거라고 봅니다^^
노들님의 댓글
노들 아이피 124.♡.150.68 작성일
올으신 말씀입니다. 저 역시도 도전 외에는 모릅니다.
다만 글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오세동의 일화에 문남용이라는 이름이 나오는 것을 봐서는 문공신 성도님 교단에서 나온 일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백인수, 백운기의 이름이 나오는 구절은 안내성 성도의 교단과 백복남의 이름은 김호연 성도님의 증언(어릴 때 서로 오빠 또는 누나라 불러라며 티격태격)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유추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