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석가, 예수 그리고 상제님의 아들_북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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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119.♡.137.16) 작성일13-12-10 14:32 조회7,174회 댓글0건본문
공자, 석가, 예수 그리고 상제님의 아들
공자에게도 아들이 있는데 이름이 공리(孔鯉)입니다. 공리(孔鯉)는 공자보다 먼저 세상을 떴다고 알려집니다. 공리는 백어(伯魚)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그대로 옮겨온 얘기입니다.
아버지 공자와의 일화는 공자의 문하생인 진항(陳亢)이 공자의 아들 백어(伯魚)에게 “선생님께선 그대에게만은 우리들한테 하신 말씀과는 다른 무슨 특별한 것을 들려주시지요?"라는 이야기에 전할 뿐입니다. 백어가 대답하길, "여태껏 이렇다 할 특별한 가르침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다만 언젠가 아버님이 홀로 계실 때, 내가 황급히 뜰을 가로지르려 하자 나를 불러 세우고는, 너 시경을 읽었느냐, 하시기에 아직 안 배웠다고 말씀드렸더니, 시경을 배우지 않은 인간은 말상대가 안 된다고 꾸짖었습니다. 그 다음 날부터 나는 시경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어느 날 아버님께서 홀로 서 계실 때에, 내가 황급히 뜰을 건너가려 하자 나를 불러 세우고는, 예를 배웠느냐, 하시기에, 아직 안 배웠다고 말씀 드렸더니, 예를 배우지 않은 인간은 사회인이 될 자격이 없다고 꾸짖었습니다. 그 다음 날부터 나도 예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내가 아버님한테 특별히 무슨 말씀을 들었다면 이 두 가지뿐일 것입니다." 진항은 이 대화를 통해 시경과 예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전합니다.(출처 이윤화 교수의 중국사화 공부방)
석가모니 부처에게도 아들이 있었는데 라훌라 라는 분이었습니다. 그러면 석가모니불은 아들 라훌라에게 특별한 무엇을 전했던 것일까요? 역시 인터넷에 있는 글을 그대로 옮겨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아래 출가한 제자들은 수없이 많았습니다만, 그 가운데 특히 뛰어났던 열 분을 우리는 부처님의 10대 제자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열 분은 어떤 분들일까요. 첫번째는 사리풋타로, 우리들이 사라불(舍利佛) 또는 사리자(舍利子)라고 하는 분입니다. 지혜가 특히 뛰어났던 분이라 지혜제일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는 마하목갈라나로, 목건련 또는 목련이라 알려진 분입니다. 신통력이 뛰어났으므로 신통제일이라 하는데, 효성이 지극해서 어머니를 지옥에서 제도한 일화로 유명합니다. 사리풋타와 함께 초기교단의 양대 지주 역할을 했지만, 두 분 모두 부처님보다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번째는 마하캇하파로, 대가섭(大迦葉) 또는 그저 가섭이라 합니다. 금욕적인 생활이 뛰어났으므로 두타제일이라고 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 입멸하신 후 교단의 후계자가 되어 경전의 결집을 주재했습니다. 네번째는 아누룻다 즉, 아나율입니다. 수행을 너무 열심히 하다 눈이 먼 일화로 유명한데, 안보고도 아는 신통을 얻었으므로 천안제일이라고 합니다. 다섯번째는 수부티 즉, 수보리(須菩提)입니다. 연기설을 잘 이해했으므로 해공제일이라고 합니다. 여섯번째는 푼나 만타니풋타 즉, 부르나입니다. 설법제일이었습니다. 일곱번째는 마하캇챠나 즉, 가전연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풀어서 설명하는데 뛰어나 분별제일이라 합니다.. 여덟번째는 우팔리 즉, 우바리로, 계율을 잘 지켜 지계지일이라 합니다 아홉번째는 라훌라 즉, 라후라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의 친아들로, 밀행제일이라 합니다. 그리고 열번째는 아난다. 즉, 아난으로,부처님을 가까이 모시며 설법을 가장 많이 들어 다문제일이라 합니다. .........심광거사 합장.........(출처 다음 블로그 남진혁)
예수님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상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공자님의 아들은 공자보다 먼저 세상을 떴으며 당연히 후계자가 아니었고, 석가모니부처님의 아들은 10대 제자에는 들었지만 후계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증산 상제님은 아들을 두었던 것일까요? 기록에 의하면 정씨 성모님 사이에서 아들, 딸을 두셨는데 모두 어린 나이에 죽었으며, 마지막 못난장이 딸 하나가 법종교를 창교하신 화은당 강순임 선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 상제께서 아드님과 따님을 두었던바 용자가 뛰어나 어여쁘거늘 유덕안이 사랑하며 어여쁘다 칭찬하니 들으시고 가라사대 너무나 지나치게 사랑하지 마라. 장차 사람노릇 못하리라 하시더니 과연 아드님은 네 살에 요절하고 따님은 열 세살에 요절하였다 하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제3장 37절)
* 어느 날 종도 한사람이 여쭈어 가로대 병든 사람을 낫게 하여 주시고 죽은 사람도 살려주시고 가난한 사람에게 복도 마련하여 주시면서 어찌하여 선생님 스스로는 슬하에 아드님을 두시려 하지 않으시고 후계를 적막하게 하시나이까 하고 아뢰여 궁금함을 고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마침 그 사람을 등지고 돌아앉아서 무엇을 하고 계시던 참이 드니 고개들 돌려 흘겨보시며 가라사대 도둑놈 만들려고 하시더라 전하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제1장 35절)
* 제자가 여쭈기를, 선천은 나라의 보배인 옥새에 하늘의 명을 받았으니 영원히 창성하리라 하였는데, 후천은 어찌 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도둑놈의 심보니라. 자자손손이 이어받아 천추만세에 혼자 그 자리를 누리면 마음에 흡족하리요. 나의 세상에는 아비로부터 아들에게 전하지 않고 반드시 덕있는 사람이 덕있는 사람에게 전하노니, 그러므로 내 세상에는 임금이 하늘의 명을 받아서 백성을 하늘처럼 여기노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갑진 5장)
* 종도들에게 항상 가라사대 세상 사람들이 제 자손만 잘되어 부귀하기를 바라나 이와같은 자는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니라. 우리가 하는 일이 천하창생이 다 부귀하여 잘되게 하자는 것이니 너희들은 사사로움을 버리도록 하여 공변됨을 먼저 할것이요, 사사로움을 먼저하여 공변됨을 뒤로함이 없도록 늘 힘써 천하를 공변되게 하려는 생각을 가져야 신명의 감화를 받아 일에 성공이 있으리라 하시었다 하니라.(정영규 천지개벽경 4장 47절)
선천의 성인이라고 하는 공자가 혈통인 자식에게 종통을 전하지 않았고, 석가도 혈통인 아들에게 종통을 전하지 않았으며, 예수는 자식이 없으셨던 분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천하 사람을 다 구해주시고 살려주셨건만 정작 당신님 아들 딸들이 요절하는 것은 구해주시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후천 5만년의 정치 조직체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어떤 특정 성씨의 아들이나 딸로 대를 이어서 대권이나 종통이 내려가지 않는다 고 생각합니다. 선천이 도둑놈의 세상이었는데 후천 마저 도둑놈의 세상으로 만드셨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상제님이 천지공사를 행하시며 내려주신 말씀과 행적을 종합하면 답은 너무도 자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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