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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토론

주제별 심화토론 정리-대두목과 메시야(2).

페이지 정보

작성자 거위의꿈 (121.♡.78.89) 작성일16-08-29 16:58 조회9,653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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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개념의 전달에 중점을 두다보니, 부득이 평어체를 사용 하였습니다.도생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본문은 증법도의 온·오프라인 토론이나 도담내용을 선별‧취합한 내용입니다.
 
법륜 고판례 수부님과 관련된 토론내용을 메시야신앙의 실체와 관련된 쟁점내용만 축약해서 3편으로 정리할 예정이었지만,편당 분량이 너무 길다는 요청이 폭주해, A4용지 3페이지(기존의 25%,기존은 글자크기 10기준-12페이지) 정도로 편당 글자수를 대폭 축소해서 총10여편 정도로 나눌 예정입니다.모든 도생님들의 각자의 사명을 위한 끝없는 구도의 여정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기를 증법도가 기원드립니다.
 
※유명한 성언은 지면상, 원문을 별도로 표기 하지 않았습니다.
 
증법도의 사상-대두목과 메시야(2).
(부제:천지공사와 고수부님)
참고문건:증법도의 이념 http://www.jsbrdo.net/bbs/board.php?bo_table=0101&wr_id=1136
 
‘수부’의 사전적 의미: 여성의 우두머리.
 
‘수부’의 증법도적 의미: 여자 우두머리.여자 보스.옥황여제(가칭).(복수-여자 우두머리들.)
 
◇천지공사 속의 고수부님 (15항 예상).
1.세 살림
 
어느날 상제께서 고후비께 가라사대 신축년 이후부터는 세운을 내가 맡았나니 사절기는 수부에게 맡기고 이십사방위는 내가 맡으리라 동서남북에서 우겨 들어 새 천지를 만드리니 혼백동서남북이라 이일은 판 밖에서 이루어져 들어오는 일인즉 그리 알라 하시더라.[선도신정경 합본 7절]
 
100년이 지난 후의 우리는 천지공사라고 읽고, 지상공사라고 인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이는 자칭 메시야들이 양산한 시한부종말론(곧 개벽)의 영향으로 노예신앙 정신이 땅에 굳어서 생기는 현상이다.
 
천지인삼계 중 ‘인간계’는 판밖이다.물론 판안과 판밖은 상대적인 개념이다.천상과 지상은 다같은 사람이 사는 세상이다.상제님께서는 대접할 것이 변변찮아 고심하는 노파에게 ‘나도 사람이네,그냥 자네 먹던대로 먹으면 족하네’라고 하셨다.상제님도 사람이시다.신명이라고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이 아니라,신명들 역시 사람이며 사람이 아는 만큼만 아는, 즉 제한적인 각자의 영역에서만 지각이 열리는 사람과 똑같은 존재이다.지상도 상극이면 천상역시 상극의 이치로 돌아가는 것이다.그래서 천지공사와 도수를 보는 관점은 천지인삼계로 인식의 범위를 넓혀야 하는 것이다.‘세살림도수’ 역시 천지인삼계를 포괄하는 공사이다.도운이나 세운만을 위한 도수가 아니다.
 
지상은 수만년 동안 엉킨 우주의 꼬인 실타래를 푸는 실마리와 같다. 천상과 지상은 도수가 동시에 진행한다.인간이 성사재인에 의해 그 도수를 마무리지으면 천지에 ’인‘이 박혀 한가지의 고가 풀리고,때가 되면 어김없이 새기틀이 열리는 구조이다.그렇게 천상과 지상의 합덕으로 한걸음 한걸음 천지공사는 완성되는 것이다.천상과 지상은 서로의 거울과 같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순임선사의 육기초공사기를 보면 잘 묘사되어 있다.인간이 흉한 생각을 하면 흉한대로, 길한 생각을 하면 길한대로 천상에 인이 박히는 것이다.상제님께서는 대인의 말은 천지에 박혀 하나도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다고 하셨다.도를 닦다가 지은 얼룩(죄)은 사하지도 못한다는 말씀이 참으로 두려운 이유이다.
 
상제님은 판밖에 인간으로 강세하셔서 천지운로를 설계하셨다.대우주를 뜯어고쳐 새 운로를 설계하신 상제님의 9년천지공사를 ‘체’,그 설계도를 따라 모델하우스를 지으신 수부님의 25년 천지공사(세살림)는 ‘용’이다.수부님께서는 당신의 천지공사시 ‘우리 공부는 용공부’라고 자주 말씀하셨다.자신의 자아성찰만을 강조한 선천의 법과는 달리 궁극적인 도는 상대적 성찰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다.여기서 서신사명 수부사명이 의미하는 수부님의 사명을 짐작할 수 있다.그리고,‘너희 아버지와 나의 합덕으로 평천하는 내가 하리니 너희들은 팔 짚고 헤엄치기 니라,마음을 잘 닦아 치천하 용공부나 많이 하라’고 하셨다.9년천지공사와 수부님 천지공사의 성언성적을 통해 수부님의 진면목을 유추해 볼 수 있다.상제님께서는 24방위를 맡으시고 수부님께는 사절기를 맡기셨다.사절기라는 시간의 변화는 고정된 날줄(24방위) 사이를 오가는 베틀의 씨줄과 같은 것이다.대우주 천지인삼계의 정신운동은 사절기(시간)를 타고 현상계와 인간에게 투영되어 변화를 이끈다.그것은 흡사 바디로써 꼭꼭 다져 한땀한땀 옷감을 짜는 베틀과 같다.베틀은 여러 가지 옷감을 짯지만,주로 여름살이 삼베를 직조하는 기구로 가장 많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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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인식의 우주인 2차원 우주는 5방이지만,실상계는 6방이다.‘빅뱅’의 조건이 실상계에서 다 갖춰진 상태가 ‘6’이다.6은 1(태극)과 대칭되는 형체의 일원수이다.방위는 수평이지만 혼백은 음양의 수직적인 개념이다.1로 부터 시작된 우주의 진화는 6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정신(혼백)을 가지게 되었다.인류는 6을 천지창조와 자각의 시작점인 사탄의 수(666)등으로 인식한다.천지공사에서는 북방 6수,육임, 육기초등 기초구조로 인식된다.‘6’은 천지인삼계라는 공간에서 현상계와 실상계의 천지도수가 뻗어나가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절대조건이 갖춰진 상태이다.‘1’을 강의 수원지에 비유한다면 ‘6’은 생명을 낳은 바다이자, 인식(정신)을 낳는 바다에 비유할 수 있다.
 
☆혼백이란?-혼백의 화생은 우주의 탄생만큼 이나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사건이다.귀신이 천리의 지극함이라면 혼백은 리기의 지극함이다.즉,정신이라는 것이 대우주에 탄생하게 되는 시초가 혼백이다.혼백탄생 이전의 우주를 알파고 처럼 복잡한 연산을 수행하는 슈퍼컴퓨터에 비유한다면, 혼백형성 이후의 우주는 정신(자유의지)을 가지게 되었다.현재의 신도세계와 인간세계를 포함한 인격과 모든 생명의 정신활동이 진화하는 첫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건곤이라는 무위자연을 닮은 ‘정신’(신과 인간,동물같은,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이 시작된 대개벽이 바로 혼백의 탄생이다.상제님이라는 최고의 정신은 무위자연 처럼, 무위이화로써 우주를 주재 하신다.식물과 달리 동물은 마음만 먹으면, 때로는 자연의 운행에 역행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지녔다.
 
천변만화를 일으키는 시간(사절기)의 주재자 고수부님은 대우주에 새로운생명(갱생)을 부여하신다.10년천지공사는 세 살림의 두 번째인 조종골살림 말미 무렵, 인기어인에 맞춰 1926년(병인)부터 1935년 어천 하실 때 까지로 보는 개념이다.주목해야 할 것은, 수부님은 1911년 대도통 이후 1935년 어천하실 때 까지 25년여에 걸쳐 신정공사를 보셨다는 사실이다.경전들을 보면 조종골 살림시에 다른 구간에 비해 다소 집중적으로 대공사가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다.상제님을 자주 언급하셨고,더불어 ‘내일’ ‘나의 일’등 주체적인 표현도 자주 하셨다.
 
관련성언:어느날 고후비께서 가라사대 너희들은 치천하만 꼭 붙잡고 앉아서 기다리면 평천하는 너희들의 아버지께서 하시리니 안심하고 공부만 하도록 하라 하시고, 또 어느날 가라사대 너희들은 자리 다툼을 하지 말고 잘 닦도록 하라 너희 아버지가 이 세상 인간사업하나 하려고 오셨다 가셨느니라이 덕 저 덕 다 버리고 음덕하나 보내노라.너희들이 네 아버지를 다르랴 하건데 음덕을 주장하라.남 주고 하나만 차지하여도 많으니라 하시더라.[선도신정경 합본 73절]
 
정묘년 이월 초삼일 경첩절에 사십여명이 모여 치성을 드리니라 이때에 치성을 마치고 난 후 모든 도인들을 그 자리에 세우시고 가라사대 이제 도인대중은 들으라 너희들은 오직 일심으로 신봉하라 내가 너희들의 신세를 그르치지는 않으리라오직 증산과 내가 합성하여 심리한 일이니 안심할 지니라너희들은 복 많은 자이니 팔 짚고 헤엄치기니라 하시더라
 
어느날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언하시니 이러하니라 유리법당 앞에 엎드려서 일편단심 심통하라 옳은 줄 하나 추켜들면 모두가 옳으니라[선도신정경 합본 99~100절]
 
※같은 경전에 전선필 종도와의 대화중에 ‘옳은 줄 하나 치켜들면 다 오느니라’라는 성언도 있다.서로 다른 의미의 말씀이다.유리법당은 잡화전을 뜻하는 ‘자작사당’을 의미하는 것이다.편협한 웅패의 술인 진법지상주의는 상제님진리에 역행하는 논리이다.15진주를 꿈꾸는 자들의 짜깁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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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김홍도의 ‘길쌈’.수부님께 사절기를 맡기신 것을 통해 선녀직금 지기가 내포하는 2개의 도수 중 형이상학적인 한가지를 엿볼 수 있다.
 
수부님의 성적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그 분기점은 1911년(신해년) 대도통(성령감화통) 이다.대도통 이전의 수부님은 상제님께서 이끄시는 대로만 따라가는 피동적인 형태라면,대도통 이후, 어천하시기 까지 신정공사를 집행 하실때의 성언‧성적은 상제님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잡기 힘든 형태를 보이신다.경전들의 내용 중, 존칭만 바꾸면 누가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수부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자유자재하시다.상제님께서 수부님께 전수하신 감화 도통방식과 수부님의 도술방식을 분석해 보면, 수부님의 도술이 상제님보다 훨씬 간소해진 것을 알 수 있다.상제님께서 다양하게 테스트하신 후 전수 해주셨기 때문이다.이를 보면 후천창생은 수부님으로부터 더욱 발전되고 편리한 도술방식을 전수 받으리라 짐작해 볼 수 있다.
 
경전들을 나란히 깔아놓고 대조하면서, 전하는 사건들을 시간순으로 재구성해 보면, 시기적으로 많은 편차를 보인다.구전전승되는 과정에서 빚어진 착오일 것이다.수부님 생시부터 수집되기 시작한 자료들 마저도, 어떤 기록은 무려 10년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개벽이나 메시야노예신앙, 진법주의추구를 위한 도수풀이가 목적이 아니라면 연월일시는 참고서일 뿐이므로 마음닦기에 있어 큰 변수는 아니다. 그러므로, 있는 그대로 원형연구 해서 후세에 남기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집필자가 주관에 콩깍지가 씌어 끼워 맞추다 보니 어느것이 원형인지 가늠하기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집필자 자신의 진리해석 수준에 의해 가감된 흔적이 농후하니, 먼 후손으로써 과거를 밝힌다는 것은 실로 두렵고도 힘든 일이다.명백히 하기가 힘든 부분은 임의로 고치지 말고, 사정을 기록하여 그기록 그대로 남기는 것이 후손을 위한 도리 일것이다.왜 ‘붓대가진 놈이 제일 큰 도둑놈!’이라고 하셨는지 도인으로써 참으로 통곡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선배신앙인들이 남긴 원본(1세대 종도들에게 직접 묻고 들어 기록한 경전)들은 더 이상 건드려서는 안될 것이다.종단이 소장한 원본 경전들 만으로도 상제님 진리의 혼은 넘치도록 살아있다.
 
     그림:상제님의 어천과 수부님의 어천을 기점으로 보는 세 살림.
 
 
수부님 천지공사의 본질적인 시작을 언제부터로 규정할지도 사실 모호하다.상제님 어천시 수부님은 판밖에 단절되어 한동안 어천사실 조차 모르고 계셨다.1909년 상제님 어천이후 부터라고 보면 27년, 1911년 대도통 이후 첫교단 부터로 보면 25년이 된다.수부님께서는 상제님과 마찬가지로 어천하시기 직전까지도 신정공사(10년천지공사의 마지막해)를 보신 것으로 간주해야 하기 때문이다.세살림의 시작을 1911년 대흥리로 부터 봐야할지 1919년 조종골부터 봐야할지도 모호하다.용화동(세번째살림)을 끝으로 보면 오성산 살림은 네번째 살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오성산 살림의 비밀이 수부님을 이해하는 열쇠이다.오성산에 바돌과 윷판을 묻으셨기 때문이다.상제님과 수부님은 공통적으로 도수의 대반전을 품고 계신다.오성산에 계실 때 거미의 이치를 말씀하신 것을 보면 오성산교단은 세 살림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하지만,10년천지공사의 말미에 해당하는 3년을 오성산교단에서 보내시며 어천하셨다.
 
1911년 대도통 후 부터, 강씨문중 3년생활까지 포함한 1918년까지(이 기간에 보천교가 태동했다)의 9년을 고수부님께서 천지의 어머니로 정위하시기 위한 선천하늘에 대한 수부 통과의례기간으로 해석한다면, 상제님 어천이후 11년만인 1919년부터가 세 살림도수의 본격적인 태동이라고 할 수 있다.여러 의견이 있어 연구되어야 할 부분이다.고부인신정기에는 용화동이 마지막 살림이라고 구분하고 있지만, 분명 10년천지공사에 오성산(3년)도 포함된다. 공사를 보실 때 용화동과 오성산에 각각 1기씩 쌍미륵을 모신다고 표현하신 것을 보면 오성산시기의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세살림은 세운이나 도운의 의미를 넘어 각각 천지인 대우주가 ‘곤도’인 수부님으로 부터 재정립 및 집약되는 구조적 축소판임을 알 수 있다.역으로 보면 인간세상이 판밖이고, 다시 역으로 보면 상제님께서 판밖이다.상제님은 동역객 서역객 천지무가객이자, 수원나그네이시며,대우주의 질서인 ‘도’에 구속되지 않으시는 손님(진망량)이시기 때문이다. 결국 양쪽에서 욱여 드는 것이다.
 
어느날 고후비께서 가라사대 옛날 제나라 강태공의 부인이 고씨였나니 이왕에도 고씨로되 이제도 고씨로구나 하시더라 하니라.[선도신정경 합본 35절]
 
그리고 수부님은 재회를 약속하시며 또, 백윤화 종도를 바라보시며 ‘27년만에 근본을 찾았다’(선도신정경 중)하시며 선화 하셨다.상제님 어천후 딱 27년만이다.오성산은 ‘천지인 세 살림’ 이후에 전개되는 본격적인 수부님의 판일 가능성이 높다.
 
후천선경은 선천의 손님이셨던 상제님의 인존세상이다.인류가 상제님과 고수부님의 자식이 됨으로써 인간이 주인공이 되는 선경낙원이다.매미가 허물벗듯, 우주율려의 손님처럼 살아온 인간이 대우주의 주인공이 되는 인존세상이다.고수부님의 베틀가에 지상은 청화명려한 인존선경세계로 변모할 것이다.
 
시월(十月) 초닷새날 저녁에 천후(天后) 목욕(沐浴)하시고 새 옷을 갈아입으신 뒤에 요(褥) 위에 누우사, 고영(高英)을 불러들여 머리맡에 앉히시고, 두어 시간(時間) 후(後)에 문득 가라사대 '잘 꾸리고 있으라' 하시거늘, 고영(高英)이 무슨 뜻임을 물으니 대답(對答)치 아니하시고 또 가라사대 '증산(甑山)이 오시면 나도 올 것이요, 내가 오면 증산(甑山)도 오시리라' 하시더니, 조금 있다가 '벌써 오실 때가 되었는데' 라고 세 번 거듭 말씀하신 뒤에 눈을 감으시고 선화(仙化)하시니 새벽 두시(時)라. 이때에 모시고 있던 자(者)는 고영(高英)과 박종오(朴鍾五)와 식모(食母) 이길수(李吉守)더라. 날이 밝음에 수의(壽衣)를 수습(收拾)하니, 이미 꺼내어 횃대에 걸어 놓으셨더라.[고부인신정기 5장 19절]
 
 
을해년 시월 초닷샛날 낮에 부엌에 들어오시더니 소매를 걷지도 않으신 채 팔을 구정물 통에 넣어 고루 저어서 가라앉은 찌꺼기를 걷어내 보시며 조왕맞이 여신도 이길수에게 가라사대 밥티 한 알이라도 구정물 속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라 사람이 먹는 것이란 천지가 아는 것이니라 만약에 밥알을 구정물에 버리면 죄가 크리로다 하시고 또 그 길로 나뭇간으로 가시어 땔나무를 돌아보신 후에 나무를 아껴서 때라 당부하시더라 하니라이날 오후에 이르시기를 너희들은 집이나 잘 지키고 있도록 하라 부탁하시고 또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 아버지에게 속히 가야 너희들이 잘 될것이니라.또 여신도 백윤화에게 가라사대 이십칠년만에 근본을 찾았다 하시더라.
 
이날 밤 해시분에 홀연히 선화하시니 단군기원 사천이백육십팔년 을해요 대순 육십오년 시월 초오일이라 모든 도중이 부음을 듣고 달려와 망극 오일지통하여 시월 초구일에 오성산 도장 북편에 능소를 세우니라[선도신정경 합본 181~182]
 
 
2편 끝.
 
 
 
증법도를 찾아주시는 모든 도생님들께 상제님과 고수부님을 위시한 천지신명님들의 가호가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감사합니다.
 
------------------------------------------------------------------
 
 
본 내용의 무단재단및 불법도용은 증법도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므로 법적인 책임이 따릅니다.특히 순수하지 않은 의도로, 개인및 특정 교단에서 진리의 사유화를 목적으로 사용할 시에는 혹세무민으로 간주하여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이점 양지 바랍니다.
단,본문 링크서비스는 무한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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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tndls님의 댓글

tndls 아이피 119.♡.243.205 작성일 16-08-29 18:15

진리의 원형을 밝힌다는건 참으로 힘든것입니다
어느 경전이든 집필자의 시각과 사심이 문제가되고있음을 알고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작업을 하시는 거위의꿈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올려주실 내용도 무척 기다려집니다

이제 가을인가봅니다
조석으로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도생님들 건강관리 잘하세요^^

일무님의 댓글

일무 아이피 210.♡.188.101 작성일 16-08-29 18:36

그림에 1929년 10년 천지공사를 1926년으로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림에 1931년 용화동 교단 기준 : 6년을 5년으로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Equalizer님의 댓글

Equalizer 아이피 39.♡.59.68 작성일 16-08-30 19:37

대단합니다!  바쁜 생활속에서도 정말 열심히 정리하셧군요.  1과6  그리고 혼백의 개념정리 오성산 교단등등 저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부끄러운 생각이.  싼도시절 회장사장 썰풀고 그것이 맞는지 틀리는지 일단 적고보자는 개념에서벗어나 이제 각개인이 다각도로 진리를 바라보는 시야는 우리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생각됩니다!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칠성동자님의 댓글

☆칠성동자 아이피 183.♡.246.126 작성일 16-08-30 23:00

짜임새 있는 내용과 도표까지 만들어 애써주신 거위의꿈님께 감사드립니다

말벌의공격님의 댓글

말벌의공격 아이피 211.♡.157.142 작성일 16-08-31 03:38

상당히 좋습니다 상제님 어천이후 수부님의행적이 궁금했는데
훌륭합니다

adagio님의 댓글

adagio 아이피 180.♡.0.210 작성일 16-09-02 21:14

이야호!!!  대단해요  진리적인 해석을 나름대로 올리셧는데 성추행건과 벌써 300건의 조회수가 벌어졋어요! 그럼 최하 300명은 말초적인 일에 관심이 있는거지 상제님 진리적인 것에는 관심이 없다는 거네요?!  그냥 오락이네요  띵기리띵기리  뜽가당뚱가당

술잎숟가락님의 댓글

술잎숟가락 아이피 223.♡.172.150 작성일 16-09-03 09:56

도통이 두통이다.이놈들아!
어른거려서 못 사느니라.하시고,

심통공부는 않고 도통 욕심을 부리면
담뱃대로 사정없이 때리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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