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vs 공산주의. 오선위기(五仙圍碁)에서 대격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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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우 (222.♡.49.88) 작성일17-12-13 16:38 조회6,725회 댓글0건본문
“지금 세상의 큰 흐름이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형국과 같으니 두 신선은 바둑판을 대하고 대국하고 있고 두 신선은 각각 훈수를 하는데 한 신선은 주인이라. 어느 편을 훈수할 수 없어 수수방관하고 다만 대접하는 일만 맡고 있나니 그러므로 접대에만 큰 흠이 없다면 주인의 책임은 다한 것이니 만일 바둑이 마치고 판이 끝나면 바둑판과 바둑알은 주인에게 다시 돌려지리라.” (옛날 한(漢) 고조(高祖)는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으나 우리나라는 좌상(座上)에서 천하를 얻으리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강증산 상제(上帝)께서 순창 회문산에 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이 있음을 아시고, 현하(現下)의 대세(大勢)가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형국과 같다고 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은 지금 현재의 우리나라와 주변 강국들과의 정세(政勢)를 표현하는데 곧잘 인용되기도 하는데, 말씀은 살펴보면,
두 신선은 바둑판을 대하고 (미국, 중국)
두 신선은 각각 훈수를 하고 (일본, 러시아)
한 신선은 주인이라. (대한민국)
왜 다섯신선들이 위의 다섯나라가 배치되었는가 하면,
어느날은 시종하던 도인 한 사람이 고후비님께 물어 가로대
이천지가 본시 어떻게 되어진 것입니까 하고 물어 보았더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응 이천지는 동서남북에서 한꺼번에 위겨져 된 것인 바
판 밖에서 되어 가지고 들어오나니 혼백동서남북으로 성도하여 들어오리라동은 일본이요서는 미국이요남은 중국이요북은 노서이니 그 중앙은 아 동도 아니신가 라고 크게 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제 3장 선도신정>
위의 말씀과 같이 아 동도(我東道),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동쪽의 섬나라 일본, 서양 미국, 남쪽(남서쪽)으로 중국, 북쪽으로 노서(러시아)가 존재하고 있다. 이들 4대 열강국(列强國)들은 예로부터 지구내에 경제, 정치를 주름잡는 강대국들이며, 이들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주변국들은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요즘 ‘코리아 패싱’이라는 말이 있는데, Korea Passing. 곧 대한민국을 놓고, 주인국인 대한민국은 배재한채 주변국들이 대한민국 주변 상황에 대해서 논의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야말로 주인은 수수방관이라. 손님 맞이만 하고 나는 잘 모르쇠. 판과 바둑알만 고이 돌려주라는 것과 비슷하다.
필자 역시 오선위기(五仙圍碁) 정세(政勢)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도대체 주인 신선은 방관한채 네 신선이 무슨 바둑을 두는가 고민해 봤더니, 재미있는 점이 발견되었다. 그것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오선위기(五仙圍碁) 바둑판. 네 신선(神仙)들은 무슨 바둑을 두는가?
4대 강국(强國)들의 특징과 공통점을 기준으로 분류해 보자.
오선위기(五仙圍碁) 판 안에서
동서(東西)로 미국과 일본은 자본주의 국가다.
남북(南北)으로 중국과 러시아는 공산주의 국가다.
강증산(姜甑山) 상제(上帝)께서 왜 이 네 나라를 오선위기(五仙圍碁)에 두셨는지 자세히 알 바 없지만은 지금으로 봤을때는 이렇게 두 개의 큰 축(東西와 南北)을 기준으로 자본주의(資本主義) 와 공산주의(共産主義) 로 크게 구분된다.
제목으로 붙인것과 같이 오선위기(五仙圍碁)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격돌이다.
그럼 상제(上帝)께서는 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대결을 붙이셨을까?
사람이 살아가는데 경제(經濟)는 땔래야 땔수 없다. 사회적 인간이 곧 물물교환(物物交換)이고, 물물교환(物物交換)은 곧, 경제다. 강증산 상제님과 고수부님은 이를 두고, 돈은 순환지리로 쓴다고도 하셨고, 녹(祿)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말씀 하셨다.
도인(道人)과 녹(祿)의 관계는 인간생활에 밀접한 관계인 것.
파리 죽은 귀신 마저도 원한이 붙으면 천지공사(天地公事)가 될 수 없듯이,
사람 사는 생활에 불만이 있으면 천지공사(天地公事)가 이루어 질 수가 없다.
인간은 경제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하루에도 밥 세끼 벌이 하는 동물이다. 그러한 인간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경제가 흘러가는 흐름. 경제체제는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다.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지금 이 지구상에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경제체제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고, 이것이 해결되지 않고서는 전인류가 공평하게 잘 사는 후천선경(後天仙境)이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신기하게도 상제(上帝)께서는 천하운(天下運 오운도수(五運度數)를 정하시면서 <정영규 천지개벽경 제2장 개벽도세 15> 천하시비신순창운회(天下是非神淳昌運回)라 하셨으니 순창(淳昌) 회문산(回文山) 오선위기(五仙圍碁) 공사(公事)에 등장한 네 나라. 곧,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잘잘못(是非)을 한번 가려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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