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참신앙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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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3-12-11 23:04 조회8,797회 댓글0건본문
증산참신앙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2]
증산참신앙이 지난 8월 25일 천지고사 서원치성을 모시고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출범하기 까지 지난 100여일간 활동한 내용과 성과를 모든 회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5. 상제님 사진 확인 및 복원
주판례 성도는 말년에 법종교에 와서 여생을 마치게 되는데, 그녀는 오면서 상제님을 모실 때 상제님께서 사용하셨던 밥그릇, 수저, 세수 대야 등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녀는 상제님의 증명사진을 한 장을 함께 가지고 왔습니다. 주성도님은 오자마자 다른 것은 내어놓았지만 상제님 사진만큼은 할머니들이 차고 있는 앞주머니에 넣어서 신주단지 모시듯 은밀히 간직하고 있다가 아주 말년에 내어놓았다고 합니다.
증산법종교는 1997년 『증산법종교60년사』 라는 책을 내면서 상제님 사진을 실어서 세상에 공개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귀중한 상제님 사진의 소자출을 비롯한 일체의 언급이 기술되어 있지 않아서 타 증산교단은 물론 세상은 상제님 사진의 소자출 및 진위 여부를 모르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드디어 증산참신앙은 2013년 7월 여러 교단을 탐방하던 중에 법종교 관계자를 만나 상제님 사진임을 최종 확인하게 됩니다. 한평생 법종교에 몸담고 신앙하며, 여성부장을 지냈셔던 윤성 곽정애라는 분의 귀중한 증언을 들어서 그 사진이 주판례 성도님이 가지고 왔던 상제님 사진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사진설명) 증산법종교60년사 책표지입니다.1997년 출간하였습니다. 이책에다 법종교는 주판례 성도가 가지고온 상제님의 작은 사진을 싣습니다.
(사진설명)교조 증산상제님 성영이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이 사진은 17살의 나이로 정읍 대흥리에서 상제님께 직접 진지올리고 모셨던 차윤경 성도의 부인 주판례 성도가 가져온 것입니다. 주성도님은 가지고 온 밥그릇, 수저, 세수대야 등은 선뜻 내놓았지만 이 사진만큼은 할머니들 바지 앞주머니에 넣고 오래동안 보관하였다고 합니다. 주성도님이 이 사진을 마지막까지 몸에 지니며 보관했던 것은 법종교에서 노년에 밥을 얻어먹으려면 무언가 마지막 히든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해서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 하고 어떤 분은 증언했습니다. 증언자는 주판례 성도님을 직접 뵈었던 분입니다. 주판례 성도님의 묘소는 법종교가 있는 수양산 위쪽에 있다고 합니다.
상제님 사진을 보십시오. 10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무엇보다도 상제님의 안광(眼光)이 형형하심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중성 선생의 천지개벽경을 보면 차경석 성도가 상제님을 처음 만나는 장면이 기술되어 있는데, 차경석 성도는 상제님의 눈빛이 사람을 쏘는 듯하여 감히 마주볼 수 없었다는 기록이 보입니다(제7편 정미년 2장)
증산참신앙은 사진이 오래되어 빛이 바래고, 울어서 들뜸으로 인해 원본이 다소 왜곡되었음을 확인하고, 사진 복원 전문가(그분 이름이 주의종씨)의 도움을 빌어 원본 손상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사진을 복원하였고, 증산참신앙 회원들에게 보급하였습니다.
(사진설명)사진 복원 전문가 주의종씨의 도움으로 상제님 사진을 원본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복원을 시도하였습니다. 주의종씨는 100년전 사진인지라 손상이 없을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빛의 반사로 인해 코가 이상하게 변형되었으며, 왼쪽 눈 아래부분이 두둑하게 변하였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다른 것은 일체 건드리지 않고 그 부분만을 최대한 바로 잡았으며, 사진 전체가 어둡게 보이는 것을 최대한 밝게 고쳤습니다. 상제님 용안은 좌우가 방정하시며 이목구비의 균형이 잡혀 있다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정기가 꽉 찬 눈이셨습니다. 상제님의 용안(눈)은 참과 진실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며 불의하고 사된 것을 응시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상제님의 저 무서운 눈을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6. 고수부님 사진 복원
한편 증산참신앙은 고수부님께서 남기신 유일한 사진 한 장을 바탕으로, 고수부님의 젊은 시절 모습을 재현하여 이를 참신앙 회원들에게 보급하였습니다. 이로써 아버지 상제님과 어머니 수부님을 바르게 신앙하는 참신앙의 기초를 확립하였습니다.
(사진설명) 상제님과 수부님은 꼭 한장씩 당신님들의 사진을 후세에 남겨 주셨습니다. 상제님과 수부님의 사진이 드러나는것은 참된 법이 드러난다는 하나의 상징이 아닐까 합니다. 증산참신앙 만이 상제님과 수부님의 참을 드러내는 곳은 아닐 것입니다. 참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아니던가요? 일월의 광명은 이를 받고자 하는 모든 천하만민에게 비출 것입니다. 수부님께서 남겨주신 유일한 한장의 사진을 근거로 하여 젊은 시절 수부님의 모습을 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작업이 끝난후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현재의 복원 모습으로 수부님을 모시기로 했고, 뒤에 더 능력있고 정성이 뛰어난 일꾼들에 의해 수부님의 참 모습이 구현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7. 고수부님 산소 참배
상제님의 종통이 고수부님에게 전수되었습니다. 흔히들 아버지 상제님과 어머니 수부님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수부님을 신앙한다는 신앙인들이 정작 어머니이신 고수부님 산소에 참배하지 않는 오늘의 현실을 어찌 설명해야 하는지요? 신앙인들이 입도하면 먼저 참배해야 할 곳이 상제님 수부님 산소가 아니겠습니까? 현재 고수부님 산소는 고민환 성도님 후손들을 중심으로 한 오성간 교단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증산참신앙 일꾼들은 몇차례에 나누어 고수부님 산소를 참배하였습니다.
(사진설명)고수부님은 상제님의 종통을 계승하신 천지의 어머니이십니다. 어머니의 산소참배는 모든 신앙인의 기본입니다. 어머니 산소앞에 사배심고를 올리며 이제서야 비로소 상제님과 수부님을 신앙하는 기본을 하게 되었다고 참회를 드렸습니다.
8. 김수부님 산소 참배
상제님에게는 일평생 3분의 여성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인연을 맺어주어 결혼하신 정씨성모님, 1904년 갑진년 천지공사를 행하실때, 수부로서 정식 예식을 올리시지는 않았지만, 과도기 수부사명의 역할을 하셨던 수석성도 김형렬 성도의 셋째따님이신 김말순 수부님, 그리고 1907년 정미년, 차경석 성도의 추천을 받아 정식 수부택정 의식을 통해 천지의 어머니가 되신 고판례 수부님이십니다. 증산참신앙은 제비산 자락에 모셔져 있는 김수부님의 산소를 참배하고 예를 올렸습니다.
(사진설명) 김수부님 산소는 동곡약방에서 보입니다. 제비산 중턱 아래에 모셔져 있는데 불과 몇분이면 걸어서 올라갈수 있습니다.
9. 수석성도 김형렬 성도 산소 참배
아울러 증산참신앙은 하운동 제비창골을 찾아가 그곳에 모셔져 있는 수석성도 김형렬 성도님 묘소에 참배하였습니다. 참배 당일 그순간 엄청나게 비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묘소앞에 서서 절을 올리려 하자 순간적으로 비가 그치며 날이 개였습니다. 참신앙 일꾼 일행은 하늘에서 음호하고 있음을 절감하였습니다. 한편 참신앙은 김호연 성도님 묘소와 백복남 성도님 묘소도 참배하였습니다.
(사진설명) 제비창골은 깊고 깊은 골짜기였습니다. 산소참배를 위해 올라가는 길에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묘소앞에 서서 절을 올리려 하자 거짓말같이 비는 뚝 그쳤습니다. 8년을 한결같이 상제님을 모신 수석성도 김형렬 성도님을 깊이 사모하면서 절을 올렸습니다. 상제님에 대한 성언 성적기록은 김형렬 성도님의 증언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김형렬 성도님은 아내 김호연 성도님과 함께 상제님의 성언과 성적을 증언하여 이를 후세에 전하시는 불멸의 공덕을 남기셨습니다. 이상호 선생의 대순전경은 많은 부분이 김형렬 성도님의 증언입니다.
덕산님의 댓글
덕산 13-08-31 13:36 댓글상단
과거의 모교단에서 신앙할 때는 말로만 상제님과 수부님을 찾고 실제로는 그 교주만을 위한 신앙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제님 어진을 보니 지난 세월이 기가 막힙니다.
상제님 말씀에 이런 일화가 있지요.
1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구릿골 앞길을 가시다가 땅에 한 발을 툭 내딛다가 멈추시며 “아차, 나는 여기가 물이라고.” 하시고 신을 고쳐 신으시며
2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은 한 걸음 한 발짝도 하늘에서 흉내를 내는 법인데, 조금도 어김이 없나니 하늘을 보라.” 하시니라.
3 이에 형렬이 하늘을 쳐다보니 구름이 상제님같이 생겼는데 한 발을 내렸다가 들어올리는 형상이 완연한지라
4 형렬이 자연히 허리가 굽혀져서 푸른 하늘을 향하여 절을 하니 상제님께서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5 “나를 옆에 두고 구름을 보고 절을 하느냐? 이 뒤에 나의 코도 보지 못한 사람이 나의 모양을 만들어 놓고 얼마나 절을 할지.
6 나를 본 자는 나 같으니 절을 하지만 나를 보지 못한 사람은 형렬이 구름보고 절하는 것 같으리라.” 하시고
7 또 말씀하시기를 “네가 오늘 큰 도수를 쳤다. 공사를 잘 넘겼다.
8 나를 옆에 두고 구름을 보고 나라고 절을 했으니, 네가 생각해 보아도 우습겠구나.” 하시니 형렬이 부끄러워하거늘
9 “그 일이 참으로 신통한 공사라고 생각하니 부끄러워 말라. 너의 마음으로 한 일이 아니어든 어찌 그리 부끄러워하는고?” 하시니라.
가짜 단체는 거짓 상제님 어진을 그려놓고 신앙할 수 밖에 없도록 상제님이 공사를 보아 놓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를 본 자는 나 같으니 절을 하지만 나를 보지 못한 사람은 형렬이 구름보고 절하는 것 같으리라" 이 얼마나 기가 막힌 말씀입니까?
상제님 어진이 세상에 바르게 드러난 것은 참신앙 모임에 상서로운 기운을 준다는 느낌입니다.
참은 오직 참이기 때문에 그 동안 거짓으로 올바르게 몰랐던 진실들이 참신앙에서 드러나는 것이겠지요.
느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참신앙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은 크게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답댓글
re: 조화봉 ↓
참사람님의 댓글
참사람 13-08-31 14:05 댓글상단
상제님 용안을 뚫어져라 살펴 봅니다.
감히 바로 보기 힘든 눈, 좌우가 방정한 모습,균형잡힌 모든 모습에서 우와~~ 역시 상제님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상제님과 수부님을 신앙한다면서도 저는 단 한번도 두 분의 산소에 성묘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어떻게 신앙을 한다면서 그 교조의 산소에 성묘할 생각을 못 했을까하는 자책이 듭니다.
성도님들 산소까지는 가 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교조의 산소에는 참배를 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이제라도 참신앙에서 저 같이 무지한 자의 신앙심을 바르게 일깨워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기회를 꼭 만들어서 상제님과 수부님 산소에 참배를 하고, 성도님들 산소에도 참배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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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봉님의 댓글
조화봉 13-09-01 22:38 댓글상단
to 덕산 ↑ 어쩜 그리도 덕산님 댓글이 정곡을 찌르는지 제맘과 똑같습니다. 사람 맘은 서로 통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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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사군사님의 댓글
아라사군사 13-09-01 22:51 댓글상단
어떤 종단은 개별적으로 성지순례하는 걸 염려했는지 성지순례팀 따로 만들어 교주 입맛에 맞는 행선지만 택하고 성지에 대한 편향된 설명을 듣게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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